마롱님께서 개변에 힘써주셨어요.... 추가해주신 프라이즈도 다 맛있어서 허버버버 먹었어요ㅋㅊㅊㅌㅋ
알피할 때 인용도 많이 하고요!
일단 시작전에... 자기소개를 해요.
마롱이 (GM):그러면.... 세션 시작 전에 앞서서 자기소개 간단하게 해볼까요 PC1부터!
PC1 dam:오우 어디보자.. (울애 한번보고잇음...)
마롱이 (GM):편하게 어떤 성격이고 앞면 사명 어필정도만 해주시면 됩니다(?
PC1 dam:일단... 제 캐 이름은 마샤 로렌스입니다. 28세이고 미믹 방송사 보도부 팀장이에요! 굉장히 어린 나이에 팀장을 하게 되었죠! 그만큼 깐깐하고 엄격합니다! 부하직원이나 동기들은 끔찍해할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약간 일과 결혼한듯한 그런 이미지... 일거같은! ... 이게 원래 모습(?)이자 대외적인 이미지일거같아요!
하지만 진짜 정체는.... 정의의 히어로인 화이트 라쿤입니다! 그리고 밤에는 도시를 위협하는 빌런인 블랙 푸시캣이기도해요! 기자거리 없는 미믹시에게 자신이 직접! 기자거리를 만들기 시작하는데!(아님) 겸사겸사 미믹시의 균형을 지키기도 하고요! 변신을 하면 다 성격이 다른 것으로 정했느데.. 제가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겟네요... 여튼 잘 부탁합니다..
이제 막 입사한 탓인지 특종에 대해 눈을 불을 켜고 다니고 있어요. 특히나 화이트 라쿤의 팬이라고 자칭하고 다니며 그에 관련된 특종을 뒤쫒고 있는듯 합니다.
자신처럼 이름에 화이트가 들어가는걸 보면 운명이라나 뭐라나...
보도부 팀장인 마샤 로렌스에게 이에 대해 엄청 어필하고 다닙니다.아무래도 상사 눈에 잘 보여야할테니까요. 정말 그리 비춰지고 있는지는 모를 일입니다. 사실은 그녀를 '화이트 라쿤' 으로 의심해 접근 하고 있는 것 뿐일지도 모르고요. 거짓말을 하는데에 재능이 없어 표가 나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뛰느라 이리저리 날리고 있는 제 머리카락을 정리하며 품 속에 숨겨두었던 잡지를 꺼내듭니다.
"대특종을 잡았다고 하던데... 적을 이기려면 적을 알라!... 라는 말도 있잖아요?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서... "
정리로 [월간 미믹시]를 [조사] 합니다.
1사이클 1씬에서는 맥퀸이 도입에서 받은 [월간 미믹시]를 정리로 조사를 해요.
확산정보라서 짐작을 쓸 필요없이 정보를 얻었으며...
비밀
쇼크전원
확산정보
이번 호의 메인 기사
특종! 화이트 라쿤vs블랙 푸시캣!
SNS 제보에 의하면, 블랙 푸시캣의 선전포고로 x월 x일 xx시 미믹방송사 앞 광장에서 결투가 이루어진다.
10년만에 이루어지는 두 숙적의 결투. 과연 승패는?
*주) 시민들은 빌런의 인질이 될 위험이 있으니 당일 현장에 가까이 가지 마시오.
제보:베리요거트
x월 x일….내일이잖아?!
이 비밀을 스스로 밝힐 수는 없다.
[월간 미믹시]의 비밀 공개
전원, 이성치 -1
맥퀸 화이트:"잠깐만... 내일??? "
음... 내일이네요. 근데 저 뭐가 뭔지 모르겠어서 이거봐도ㅋㅋㅋㅋ
아~ 마샤가 자신도 모르게 블랙 푸시캣으로 이런 소리를 했구나 했어요.(댕청)
마스터님께서 마샤에게 있어서는 이 특종은 말도 안되는 내용이라고 지문을 쳐주셨을때나,
아, 그렇군. 했던... (어벙벙)
마샤 로렌스 의 장면
마샤 로렌스:제 1 사이클2번째 장면
등장인물 : 전원
일찍 가려고 했는데 벌써 저녁 시간이 되었다. 지하철 1호선 타야하는데.
마롱이:순식간에 저녁으로 만들어버리기
PC2 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출근햇는데... 퇴근이야!
마롱이:아... 그리고 이걸 열어두는걸 깜빡했네요 죄송합니다! 히블화의 기본 설정과 관련된 안내사항을 적어둔 핸드아웃 전달드릴게요!
마샤 로렌스:퇴근 준비를 하고 방송국을 나선 순간... 벌써 어둑해진 하늘을 봐요. 설마... 손목에 있는 시간을 보고는.
"아, XX."
늦었잖아! 지하철 1호선 타야하는데. 오늘도 회사에서 자야하나? 뭐냐고, 사무실이 내 집도 아닌데. 한숨을 푹 쉬어요. 그리고... 오늘 아침에 전화들왔던 거 생각하면 더더욱 사무실에서 밤을 새고 싶진 않고.
마샤 로렌스:"아니, 가만히 있는 비둘기를 왜 건들어서"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맥퀸 머리를 감싸주고 비둘기를 쫓아줘요.
맥퀸 화이트:로렌스한테 보호받아요...
맥퀸 화이트《걱정》 판정
6+3
목표치 : 5
비록 비둘기의 괴롭힘을 받은 미덥지 못한 조수지만,
걱정하는 건 자유인걸요!
마롱이 (GM):감정표를 굴려봅시다.
부적을 사용해줘요. 사실 자산이라는 특기를 주워왔기 때문에 아이템이 많았어요! (어디서나 당당한 눈)
역시 일을 많이 한 만큼 돈을 많이 모아뒀네요... 울 마샤. 집도 사뒀을까? 부럽다. 나 줘.
PC2 인:다시 굴리고싶다 후..
PC1 da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C2 인:화면조정부탁드립니다 (마롱님:?
마롱이:조아요 두번까지 허용드립니다 ㅋ
PC2 인: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싸
PC1 da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맥퀸 화이트:
맥퀸 화이트감정표
공감불신
PC2 인:어이
PC1 dam:이렇게... 감정표 리롤을.. 하는 거 처음이고 근데 똑같은거 나왓어요
마샤 로렌스:
마샤 로렌스감정표
애정질투
PC2 인:ㅋ
마샤야... ...
지난 애인들이 스쳐지나가고...
망사랑의 기운이 느껴짐.
맥퀸 화이트:(미믹시를 지키는 히어로. 비밀을 안고 무언가를 지켜내는 마샤 로렌스가 제 눈에는 그저 대단하게 비춰집니다. '히어로라니, 대단하잖아요!' 하지만 현실감이 없어서일까요? 짧은 시간이였지만 방송국에서 함께 일하는 시간동안 같이 고민하고 술잔도 기울였던 추억이 떠오릅니다. 그를 동경하지만 지금은 동료로서 느꼈던 감정들이 깊어지는 기분이 드네요. 공감 가져갑니다.)
마샤 로렌스:든든한 조수가 되겠다면서? 라는 표정으로 맥퀸을 삐뚜름하게 쳐다봐요. 깊게 한숨을 내쉬면서 조수로 두는 게 옳은 일이었나 싶어서 고개를 절레 절레 흔들고.
"...맥퀸 화이트, 머리가 흐트러졌어."
아까 비둘기의 공격을 받아 까치집처럼 된 맥퀸의 머리를 정리해줘요. 머리결이 부드럽다. 이렇게 보니깐 좀 귀여운 거 같기도 하고...
이런, 미친. 대뜸 맥퀸의 머리를 정리해주다가 꽉 잡아버려요. 아니겠지? 아니여야하는데. 그늘진 표정으로 맥퀸 머리카락을 잡고 있고. (애정을 가져갑니다.)
PC1 dam:머리카락..
PC1 dam:잡고 잇어요
마롱이:....
PC2 인:ㅇㅏ 재밋다;
아니겠지?
마샤 로렌스:"... 화나네..." 맥퀸 머리를 잡고 있으며... 무시무시한 표정.
뇌리를 스친 불안에 얼굴이 그늘집니다.
맥퀸 화이트:"고마워ㅇ.. ..아, 아...? 아. 아파요...!" 꽉 잡힌 머리카락이 당겨져 아픈지 와다닥 팔을 휘적거려요.
마샤 로렌스:NOooo....
그렇습니다.
맥퀸>(공감)>마샤
마샤>(애정)>맥퀸
이 되어버렸네요.
저 인세인만 하면 뭔가 애정을 잘 뽑는거 같아요. 이상하다....
여튼 지난 애정을 뽑았던 제 봉마인들은 대부분은 연심이 공포심이었기 때문에 쉽게 인정을 못하거나
마샤 로렌스:진짜 인생에서 이렇게 급하게 준비해본적이 있을까. 완전 빠른 속도로 집을 치우고 세수하고 후레한 옷을 갈아입어요. 널부러진 옷가지들은 급한대로 옷장에 쑤셔넣고.
"헉... 헤치웠나?"
무슨 괴물을 헤치운 듯한 대사...를 하면서 방을 훑어보고.
PC2 인:미치겟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샤 로렌스:자기를 기다리는 맥퀸 머리통을 창문너머로 보고는 전화를 걸어요.
"왜 거기에 있어. 올라와." 기다리라고 한 사람은 자신이면서.
맥퀸 화이트:"아, 올라갈게요!" 들어가려다 고갤 들고는 창문에 빼꼼 내밀어진 마샤를 발견하고는 가볍게 손을 흔들어준 뒤 안으로 향합니다.
마롱이:아.... 정말 맛집이다...
좋아하는 부분이라서 다 긁어와요.
근데 초대했던게 옳은 일이었던가 싶네요.
(이제는 PC1의 집 비밀을 알고 있는 눈.)
마샤 로렌스:이게 무슨 열쇠였더라? 곰곰. 여기다가 내가 숨겨둔거면 꽤 중요한 것일텐데. 자신의 집을 그늘진 곳까지 쭉 살펴보고. PC1의 집을 그늘로 조사판정하겠습니다!
마샤 로렌스《그늘》 판정
4+1
목표치 : 5
맥퀸에게 베이글을 잘라서 포크로 찍어 손이 쥐어주고,
그늘로... 조사를 하는데요.
PC1에게 [PC1의 집]의 비밀 전달
맥퀸 화이트:(감정 공유 받을 수 있을까요?)
마롱이 (GM):물논입니다.
(To GM): ??????????????????????????
...그리고, 마샤는 문을 활짝 엽니다.
마샤 로렌스:... ...
그럴 리가 없어.
아니야, 그랬었어.
상반되는 말을 중얼거리면서요.
마샤 로렌스:허...
의심과 기대를 동시에 담은 손길로, 마샤는 냉장고의 문을 활짝 엽니다.
PC1 dam:우.. 와..
그 곳에 있는 것은, 꽁꽁 언 성인 여성의 시체
[PC 1의 집]의 비밀 공개
PC2 인:이게 무슨
<ㅇ> 진짜 여기서부터 맨붕이 왔어요.
제가 이후에 중간에 히어로물 마마마 같다고 마스터님께 말씀을 드렸는데
지금 이 부분이 마마마에서 3화인거죠, 지금. 그런거죠, 지금.
자신의 직감을 무시하려는듯, 마샤는 김치 냉장고를 열어봅니다.
PC1 dam:애인 같앗어요....ㅋㅊㅌㅋ..
당신의 전 여친이 그 곳에 얼어 있습니다.
PC1 dam:오세상에 도망쳐 맥퀸 !
모두 죽어 있습니다.
마샤는 전 여친의 품 안에서 구겨진 종이를 획득합니다.
맥퀸 화이트:"... ... 이게 무슨,"
전원, 이성치 -1
마롱이:헉헉
마샤 로렌스:침착한 눈으로 여친의 품 안에서 구겨진 종이를 획득해요.
(To GM): 프라이즈의 비밀을 볼게요!
(From 마롱이 (GM)): 확인
(From 마롱이 (GM)): 공포 판정은 비밀 공포판정으로 합니다!
(To GM):
마샤 로렌스《죽음》 공포판정
2+2
목표치 : 11
죽음이 왜 이렇게 높지? 정말 어차피 안될 줄 알고 굴리긴 했는데 뭐...
와아~ 광카다~ 한개 주워서 먹어요.;
맥퀸 화이트 , 광기 현재화
맥퀸 화이트:
마롱이 (GM):광기 알피합니다
마롱이:후... 훌쩍
마샤 로렌스:아... 충격받은 표정으로 종이를 들고 서 있으며. "아..."
(To GM): 이거... 제캐가 한 걸까요..ㅋ.ㅋ.ㅌ.ㅊ.ㅊㅌㅋ.
(To GM): 어떻게 알피를 하지??? (침착)
맥퀸 화이트:이상한 상황을 연달아 마주하자 머리가 아파옵니다. 이런 것도 있었던가...? 지끈대는 머리. 속에서는 뭔가 치밀어오르는 것 같습니다. 눈 앞에 보이는 것들이 죄다 거슬려요.
"죄송한데, 저는 이만 가볼게요."
목 끝까지 차오르는 화를 억누르며 몸을 돌려 문 밖으로 향하고, 이내 나가버립니다.
(From 마롱이 (GM)): 우웅.... 핸드아웃에 피씨1이 했다고 적혀있진 않네요!
PC2 인:이 분위기 어쩌지
침착하지 못하고 마스터님께 우다다다 하고 있는 담의 모습....
후에 시나리오를 보니깐 정말 PC1가 했다고는 적혀있지 않더라고요.
뭐 그렇다고 설정을 정하면 정할 수 있었겠지만...
저는 그래도 마샤가 전애인들을 죽이지 않았다고 생각하려고요.
...
...
(갑자기 침울해짐...)
그럼... 마샤는 전애인들을 잊지 못하고 얼렸던 거네요.
히어로도 빌런도 열심히 했던 이유가 있었어요.
전에 전남친이 자신을 잊지 못하는 모양이라면서 그래서 블랙 푸시캣으로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그게 이렇게 돌아올지 몰랐네요... (마스터님 빤히 봄...)
마샤 로렌스:"... ..." 맥퀸이 나간 자리를 눈으로 훑어요. "아냐, 내가 한게 아닌데..." 갈 곳 잃은 말을 내뱉다가 김치냉장고 안을 봐요. 얼굴을 쓸고 그대로 닫아요. 이대로, 맥퀸이 경찰에 신고하면... 일단... 이 집은 버리자.
식어버린 커피랑 베이글을 멍하니 바라보다가 치워버려요.
(From 마롱이 (GM)): 아... 안해도됩니다 상관없어요
(From 마롱이 (GM)): 일단 이번사이클 담님 조사는 끈낫고 응응
마롱이:혼돈의 세션방
마롱이:하 하다보면 어떻게든 됩니다
치우면서 마샤는 곰곰히 핸드폰을 딸각 열어봅니다.
메시지 수신함에는 스팸 문자와 맥퀸이 보낸 오늘 아침에 보낸 문자 뿐.
메시지 송신함에는 전송 실패한 메시지가 한가득이군요.
'전남친'에게 보냈다고 생각한 문자입니다.
통화 내역을 뒤져봐도, 전여친과 전남친에게서 온 전화는 없습니다.
그것은 다 그들이 살아있다고 믿고 싶던 당신의 착각이었던 거죠.
...그렇지만, 착각이라고 하기에는 이상한 부분이 있습니다.
여전히 자신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마샤 로렌스 자신이 이 둘을 죽였는지, 그러지 않았는지조차.
이토록 명백한 사건 현장을 목격하고도 말이죠.
...맥퀸아, 네가 이렇게 떠났지만...우리...조사하기로 했지... (힐...끔)
물론 마샤는 맥퀸을 애정하지만, 믿는거랑 다르니깐요.
하지만 그에게 [프라이즈 : 블사모 회원증]을 양도하기로해요.
마샤 로렌스:다시 핸드폰을 닫아요. "..."
블사모 회원증을 꺼내서 보다가, 그래도 이대로 있을 순 없어. 어차피 밑져야 본전이야. 편지봉투를 꺼내서 급하게 편지를 써요.
'맥퀸 화이트, 아까 그 상황 누가봐도 수상해보였겠지. 하지만 날 믿어줬으면 해. ...블랙푸시캣을 사랑하는 모임, 블사모 회원증을 너에게 보낼게. 이번 조사는 내 유일한 조수인 너에게 맡길게. 물론 위험하다고 느끼면 안해도 되고. 하지만 정말 위험하면 구하러 갈테니깐.'
날 믿어줬으면 좋겠다니. 피식 웃으면서 자조해요. 나도 맥퀸을 믿지 않으면서... (프라이즈: 블사모 회원증을 양도합니다.)
PC2 인:눈물..
PC2 인:진짜 이게 먼 일이지
마롱이:이건....
마롱이:우웃.
마롱이 (GM):확인
프라이즈 양도합니다
마샤 로렌스:짐을 챙기고 그대로 집을 나와요. 돈은 카드보단 현금이 좋겠죠. 몰래 맥퀸 집에 찾아가 우편함에 넣어두고 그대로 사라집니다.
장면을 닫습니다.
그리고 정말 조사를 하러가요.
우웃, 정말 천사인가요?
사실 흥, 제가 왜요? 하면서 버려도 아, 그렇구나 하면서 수용하려고 했는데
정말 조사를 하러가더라고요. (감동의 눈물 찍)
맥퀸 화이트:모두 가면을 쓰고 참가한다기에 혹시 몰라 사둔 가면을 백팩에서 꺼내 얼굴 위로 씁니다. 회원증을 내보이며 자연스레 안으로 들어갑니다. 복잡한 일들... 감정들을 정리
하며 지금에 집중하기로 합니다. 블사모 아지르를 조사 합니다.
뜬금없지만 맥퀸의 특기가 정리인거 너무 귀엽지 않나요?
블사모 회원: "어머, 좋아요. 그러면 이 교전과 지령의 비밀은, 다음 집회에 실물과 교환하기로 하고...."
"이건, 선금이예요."
하면서 pc2의 집 주소를 읊습니다.
맥퀸 화이트:"??????"
핸드아웃 [PC2의 집] 공개
맥퀸 화이트:(뭐야 내 집 주소 공공재야)
블사모 회원: "어머, 그 기색을 보니.... 이 주소의 가치를 알고 있나보군요?"
맥퀸 화이트:"예... 뭐..." 우리집이잖.아.
엥, 네가 왜 거기서 나와?
근데 저 정말 이때까지만 해도 왜... 왜... PC2의 집이 저 아지트에서 나온지 감이 안잡혀서
머리만 잡고 있었어요. 아니, 사실 어럼풋이 짐작은 하고 있었는데
확신이 없었던...
맥퀸 화이트:"... 로렌스?" 제 목소리가 들리지않는건지 무시를 하는건지. 그녀를 팔을 붙잡아 세웁니다.
마샤 로렌스:그의 손길을 가볍게 쳐내고, 마샤는 계속해서 걸어갑니다.
뚜벅 뚜벅.
휘청이는 걸음이지만 확실하게.
목표하던 지점에 도착하자, 마샤는 얼굴에 무언가를 씌우는 시늉을 합니다.
블랙 푸시캣:"...."
맥퀸의 존재는 개의치 않은듯, 다시 쳐다보지도 않은채 도약합니다.
이 밤에 악을 퍼뜨리기 위해.
허구의 미믹시를 망가뜨리기 위해.
장면을 닫습니다.
이 장면 보면서 이게 뭐지? 허구의 미믹시라니?
라면서 혼자 머리를 잡고 있었는데
마스터님의 친절하시게도... 다 알려주셨었군요...
하지만 허구의 미믹시를 제대로 캐치를 못하고
제가 여기에서 알아낸 건 마샤가... 제정신이 아니구나?
라는 거 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이제부터 이성치가 까여도 착실하게 진통제를 쓰지 않기로 해요.
제 인세인 데이터 베이스에 의하면 이런 제정신이 아닌 캐가 착란이 되면 뭐가 나오는 어쩌구 저쩌구.
(네, 틀렸다고 합니다.)
마샤 로렌스 의 장면
마샤 로렌스:제 4 사이클1번째 장면
등장인물 : 전원
사람이 북적이는 버스 정류장. 담배를 피우는 아저씨와 청년이 시비가 붙은 듯하다…
마롱이:기만가득 (음미하며
마샤 로렌스:몇일 병가를 내고 회사를 쉬다가 드디어 방송사로 출근해요. 몇일 안쉬었는데 되게 오랜만에 가는 느낌... 여전히 버스 정류장은 북적거리고, 그리고... 시비가 붙었군요.
아침부터 피곤하다.
청년과 아저씨를 힐끔 쳐다보지만 멀리 떨어져있고.
근데 저 청년, 낯이 익지 않아요?
큰 키에 조금은 어수룩해 보이는게...
그때 마샤 집에서 헤어지고 오랜만에 맥퀸과 만나요.
모르는 척하려고 했지만 속으로 맥퀸을 보고 속으로 엄청 반가워 했을 거 같아요.
마샤 로렌스:그래도 모르는 척하기 그래요. 화이트는 제 조수이기도 하고, 제 부탁을 들어주기도 했고... 역시 불편해, 맥퀸 화이트. 속으로 읊조리고 한숨을 쉽니다.
"그만, 무슨 일이세요." 둘 사이에 끼어들어요.
맥퀸 화이트:"... 팀장님!" 환하게 그를 맞이하다 울상인 표정으로 가까이 섭니다.
"먼저와서 부딪혀놓고 대뜸 치료비를 요구하셔서요... 사과까지 드렸는데도 이러시네요."
결국 지나치지 못하고 사이에 끼어들어서 바쁘다는 핑계로 맥퀸을 들고 나오네요...
마샤 로렌스:"됐어, 의사 진단서도 달라고 할거니깐. ...그리고 우리 서두르지 않으면 지각이야." 손목에 있는 자신의 시계를 맥퀸에게 톡톡 두드리면서 보여주며.
마샤 로렌스:"...허?" 미간을 찌푸리고, 그대로 딸려 들어가요. 하지만 마샤 역시도 지지 못하는 성격이라서 빠른 걸음으로 척척 맥퀸을 앞서 나가려고 해요.
"아까 도와달라고 한 사람이 누구더라. 완전 불쌍한 표정으로."
맥퀸 화이트:"... 적어도 돈 내달라고 한 건 아니였어요." 멋쩍은 표정을 짓고는 보란듯이 흥 하며 고갤 부러 돌려요.
"아. 안들려요. 저희 이러다 나란히 지각해요."
마롱이:우리애들아....
우리 애들아...
사고 고장난 저와... 아, 마샤는 사고고장이 안났대요. 좀 놀라긴 했는데, 여튼.
(맥퀸 손 꽉 잡고 그대로 척척 걸어나가는 마샤.)
마샤 로렌스:"...빨리도 주네." 괜히 틱틱거리면서 맥퀸이 주는 걸 받아요. 사실 점심 먹으면서 맥퀸을 탈탈 털 생각이었지만요.
서류 두장을 꼼꼼히 보고 있어요.
"무슨 지령이군. 교전...? 무슨 신도들이야? 이 놈들?"
눈가를 찌푸리고 광신도의 지령을 살펴봐요. 교전도 궁금하지만 지령인 만큼 먼저 알아야되지 않겠나 판단합니다. 그래야 이쪽에서도 준비를 하지. 그리고 어제 받은 블랙프시캣의 쪽지도... 궁금하고요. 그늘이 어린 표정으로 지령을 살펴봐요.
광신도의 지령을 그늘로 판정합니다.
마샤 로렌스《그늘》 판정
6+4
목표치 : 5
우리 조수가 준 [광신도의 지령]을 조사해요.
정말... 착실하게 그 아지트에 가서 조사를 해오고, (자신의 아지트였지만)
뭔가를 알아내서 (자신의 계획이었지만)
마샤에게 그대로 넘겨준다는 게 너무 강얼쥐같고 귀여워요...
그리고 맥퀸이랑 마샤ㅋㅋㅋㅋ 감판을 성공한 상태라 뭐 조사하는 족족
감정 공유를 받았고 그래서 짐작을 쓸 상황이 안나왔네욬ㅋㅋ
하지만 나온 감정이 맛있었기 때문에 옼에입니다.
마샤 로렌스:"별 건 아니고, 이거." 아까 조사하면서 얻은 새로 쓰여진 OO의 일부-X의 파일을 건내요.
마롱이 (GM):비밀을 전달하시는 거 맞죠?
아니면 프라이즈 째로 양도하시나요?
마샤 로렌스:"귀여운 삽화가 그려진 책인데... 안에 살펴봐도 의미심장한 거 밖에 없어서."
"한번 봐봐." 턱짓을 하고 다리를 꼬아요.
PC1 dam:비밀 전달!
PC1 dam:이에요!
마롱이:확인
프라이즈 [새로 쓰여진 OO의 일부-X]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PC1 dam:...Pc2에게 필요한거려나...
쇼크: PC2라고 적혀있었던거라 PC2에게 중요한 거라고 생각했어요...
ㅋㅋㅋ(일단 PC1이 봐도 모르겠기 때문에)
아참
[새로 쓰여진 ㅇㅇ의 일부-X]의 비밀은 이렇게 되어요!
비밀
쇼크PC 2
동화책에는 아래와 같은 내용이 적혀있다.
요정은 걱정이 가득한 눈으로 요정의 왕자를 바라봅니다.
"왕자, 정말 괜찮겠나요? 당신이 사람으로 살아갈수록, 요정 시절의 기억을 잃게 될 거예요."
"사람의 탐욕, 질투, 분노를 배워가면 더더욱 그러하겠죠. 요정향으로 돌아오는 길을 잃어버리면, 다시는 돌아올 수 없어요?"
"...정말, 그래도 괜찮나요?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자신을 잃을 각오는 되어 있나요?"
그때의 왕자는 힘차게 고개를 끄덕였던 것도 같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어떤가요?
왕자님, 당신은 소중한 인형의 행복을 위해 스스로의 길을 버릴 자신이 있나요?
이 비밀을 스스로 밝힐 수는 없다.
굉장히 의미심장에서 일단 PC2에게 보여주며 (그리고 PC2의 쇼크이길래 ㅋㅋ ㅋ ㅋ)
그리고 이 프라이즈의 비밀이 좋았어서
마지막 회상 때 인용을 하기도 했네요.
맥퀸 화이트:파일을 받아들어 차분하게 읽어봅니다. 귀여운 삽화를 읽는 이라기에는... 다소 진지해보이는 표정이네요.
"글쎄... 뭔지 잘 모르겠네요."
"... 팀장님, 끝나고 저희 집에 안가실래요?"
"남은 문서도 해독하고... 할 얘기가 더 있을 것 같아서요." 그러며 어둑해진 창 밖을 바라봅니다.
마샤 로렌스:"..." 어쩐지 어두워 보이는 표정은 맥퀸을 보고.
"그래? 그렇군." 대체 왜 이게 광신의 지령에 있는 지 모르겠어요. 그냥 흔한 동화책이 아닌가? 다시 눈으로 훑어보다가.
"아?" 손에 들고 있던 커피잔을 놓칠뻔해요. 까, 깜짝아... 다시 고쳐 잡고 내려놓으며 헛기침을 하고.
"흠, 그래. 뭐, 네 말대로 할 이야기가 남은 거 같네."
맥퀸 화이트:"그럼 전 먼저 밖에서 기다릴게요." 커피잔을 내려두고는 방 밖으로 나섭니다.
저희 집에 안가실래요? 저희 집에 안가실래요? 저희 집에 안가실래요?
저희 집에 안가실래요? 저희 집에 안가실래요? 저희 집에 안가실래요?
세, 세상에... 저 소리가 마샤의 머리 속에 울렸을 거 같고 그래서 커피잔을 놓칠 뻔합니다.
다행히 금세 제정신을 차렸지만!
여튼!!! 맥퀸의 집에 갑니다.
집의 문이 열리면, 단촐한 방의 정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래도 말과는 달리 깔끔하게 사는 모양인지, 방 문은 전부 닫혀 있군요.
맥퀸 화이트:아침에 급하게 나온 듯 옷가지 몇개가 소파 위에 널부러져있지만 워낙 단조로운 가구들 몇개가 전부라 그리 어질러져있지는 않네요.
맥퀸 화이트:"못본 척 해주느라 그렇게 말해주시는 건 아니고요?" 작게 웃으며 대꾸하고는 테이블로 안내합니다.
"여기 앉아요-"
간단한 다과와 차를 마샤 앞에 내주고는 널부러진 옷가지를 치우며 효율적으로 몸을 움직입니다. 환경이 깔끔해야 머리도 잘 돌아갈테니까요. 그러고보니 매트 아래에 열쇠가 있던 거 같은데...
PC2의 집을 조사 합니다.
그럼요, 아무렴요. 울 귀염둥이 맥퀸은 무려 정리가 특기라구요??
집 안이 깔끔할거라고 믿어 의심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PC2의 집에서도 뭔가가 있군요.
(불타는 집에 피자짤...)
익숙한 손놀림으로 매트 아래를 뒤져봅니다.
욕실 앞에 있던 매트였죠.
욕실을 잠그는 용도로 썼던 것입니다.
왜 그랬더라...?
PC2에게 [PC2의 집]의 비밀 전달
맥퀸 화이트:"... ...아."
마샤 로렌스:턱을 괴고 그를 바라보다가
"...왜 그래?"
...그랬죠. 누군가 봐서는 곤란한 것이 있어서였어요.
PC1 dam:감공 가능한가요^^
마롱이:그럼요
감. 공. 하려고 했지만...
맥퀸의 광기가 현재화 되어요.
맥퀸 화이트 , 광기 현재화
맥퀸 화이트:
마샤 로렌스:눈을 깜박이고 그의 시선이 향하는 욕실로 고개를 돌려요. 대체 뭔가 있는건가?
감정 공유 받습니다.
마롱이 (GM):광기 알피하고 난 다음에 전달드릴게요!
PC2 인:미치겠어요
마롱이:행복하세요
맥퀸 화이트:욕실 안을 채우고있는 냄새. 시야에 들어온 광경에 기억에 없던 상처의 통증이 수면 위로 올라오는 느낌입니다. 헉, 고통어린 신음을 옅게 내뱉으며 제 배를 움켜쥡니다. 뒤로 들려오는 상냥한 목소리. 이 끔찍한 고통은 전혀 모른다는 저 목소리가 제 신경을 긁습니다.
무심코, 그런 생각을 해버려요.
'당신도 이렇게 되면 좋겠는데'
PC1 dam:헐 너무 맛잇어요
마롱이:흐아아아앙
맥퀸 화이트:저 가까이. 정확히는 욕실로 가까워지는 발걸음 소리에 뒤늦게 정신을 차립니다.
맥퀸 화이트:대답 대신 항상 보이면 미소만 내보이고는 걸음을 돌려 제가 가야할 곳을 향합니다. 아마 또 만나리라 생각해요.
PC2 인:저는 예스..
마롱이:고통스러워 ㅋ
마샤 로렌스:빤히 그 뒷모습을 봐요. 아... 항상 저 애 뒷모습을 쫓았구나, 내가. 그래서 신입이었던 저 아이 이름도 바로 알았던거겠지.
망설임을 뒤로하고 고개를 돌리고 반대편으로 걸어가요.
PC1 dam:저도 괴로워요...
....얘들아 ㅋ 하 ㅋ
PC1 dam:클막이다..
PC1 dam:ㅋ
내가 제일 괴로워...
제일 괴로워하는 마롱님을 봐요...
(이미 슬퍼서 눈물이 한강을 이루어요...)
사실 메타적인 발언을 하자면...
이때 마샤가 이성치 없어서 쓸 수 있을 수는 없었지만,
펜을 꼭 쥐어요... 맥퀸이 준 거니깐요.
마롱이 (GM):
아악, 드디어 클막이에요!!
각자의 길을 떠난 두 사람은, 번화가로 나오자 아비규환이 된 테러 현장을 마주합니다.
미믹시 곳곳에서는 가면을 쓴 테러범들이 나타나 흉기를 휘두르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크고 작은 폭발과 화재 역시 일어나고 있습니다.
절규에 섞여 이따금 테러범들이 외치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구원을 위하여!
해방을 위하여!
...당신이 기다렸던 바로 그 날이예요.
맥퀸 화이트.
PC1 dam:아파요...
맥퀸이 말했듯이 예상을 하고 있었지만 직접 보게 되는 거랑 다르니깐요.
아팠습니다... (얼얼)
절규에 섞여 이따금 도움을 외치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제발, 화이트 라쿤!
도와줘요... 부탁이예요.
버리는 날만을 기다려왔던 그 힘은, 다시 당신에게 깃듭니다.
마샤 로렌스.
당신은 다시 한 번 화이트 라쿤으로 변신할 수 있게 됐습니다.
마롱이:미믹시 사람들 진짜 쓰레기 아니예요?
PC2 인:그니까요
마롱이 (GM):물론... 변신할지 하지 않을지는 마샤의 자유입니다.
마샤 로렌스:...그래, 내 이름과 힘을 빼앗고 각성을 했구나, 블랙 푸시캣.
고개를 들어서 그 사람이 있을 만한 곳을 눈으로 훑다가 ...힘이 돌아오는 것이 느껴져요.
마롱이:진짜 이부분 칠떄마다 이런...쓰레기들을 봤나 ㅋ 하는 생각이 절로 들어요
마샤 로렌스:어찌할까요. 어찌하죠.
"아씨."
미믹시에 대한 큰 애정은 없지만 그래도 열심히 지켰던 곳이니깐요. 떠나기전에 서비스라고 생각을 해요. 편도 티켓을 품 안에 넣고 변신을 해요. 역시 얼굴 한번 보고 가야겠어요! 블랙 푸시캣!
그렇습니다. 마샤는... 플랙 푸시캣 얼굴을, 맥퀸 얼굴을 다시 한번 보고 가기로 해요.
미믹시보다는 사실 맥퀸을 두고 갈 수 없었던 거죠.
블사모 회원:그런 화이트 라쿤의 움직임도
이미 알고 있습니다.
5
PC1 dam:뭐야 무서워
블랙 푸시캣:"... ..."
마롱이:미쳤어?
블랙 푸시캣:
맥퀸 화이트감싸기
1+6
목표치 : 5
지정특기 : 예술 | 타입 : 서포트
당신이 플러스 감정을 가진 캐릭터가 대미지를 입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그 대미지를 6 점 줄이고, 당신이 대신 받을 수 있다. 단, 이 효과로 대미지를 0 이하로 만들 수는 없다.
PC1 dam:적이요?
PC1 dam:?
블랙 푸시캣:그 앞을 막아섭니다.
마롱이:이야 마롱탁에서는
마롱이:실제나온 대미지롤-감싸기에서 줄이는 대미지롤 한 값이 감싸기로 나오는 대미지 값으로 계산합니다.
마롱이:즉 0입니다
PC1 dam:이보세요 이게 무슨!!! 인님!!! (모니터 붙잡아요...)
정말 이게 무슨 일이죠... (찔찔)
특기가 감싸기라뇨. 감싸기라뇨... ㅇ<-<
저는 눕습니다.
맥퀸의 오지는 회상을 듣고... 모든 것을 알아버리네요.
(정말 인님... 천재 플레이어세요... 인님에게 많이 배웁니다..)
사실 맥퀸은 화이트 라쿤과 블랙 푸시캣이 등장하는 소설의 원작자이었으며,
마샤, 자신은 허구의 존재라는 것을.
지금 제가 지키던 미믹시와 같이.
비밀
쇼크없음
그러고보니 기억이 난다.
우리 집에 널려있던 시체, 시체가 갖고 있던 사실도.
그러니까- 이 미믹시도 나 자신도 모두 허구의 존재였다는 사실도.
그 찢긴 종이에 적혀있던 절규에 찬 메모, 그것은 분명히 PC1, 내가 적은 것이다.
웃기지 마, 웃기지 마. 웃기지 마!!!!!
PC 1의 이성치가 0이 됩니다.
이 비밀을 스스로 밝힐 수는 없다.
추가 비밀이 갱신되어요.
원래 이성치가 0이어서 다행이네요...
다행... 맞겠지?
화이트 라쿤:아... 그렇구나. 이제서야 이해가 되었어요. 전애인에 품에 있던 종이. 확실히 그 종이에는 제 죽음이 적혀있었죠. 그리고 밑에 그것을 부정하는 걸 적어둔 것도.
당신은 머나먼 땅에서 온 바람잡이다. 은인(PC3)을 도와 뱃일을 하고 있다. 여행길에 조난된 당신을 마침 근처에 있던 PC3이 구해준 이후로, 당신은 PC 3과 함께 살며 PC3을 돕고 있다. 그런데 얼마 전에 들어온 PC3의 제자(PC1)가 이상한 의뢰를 가져왔다. 아무리 봐도 수상하기 그지없는데…. 수락한 이상 별 수 없지.
※ 본 후기는 시나리오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플레이 예정이 있으신 분은 열람을 삼가해주세요.
ㅎㅎ... 사실 PC4의 공개사명을 보고 골랐을 때, PC2에게 엄청난 뭔가가 있는 줄 알았어요. 사실 적이라던가... (전혀 협력형답지 못한 생각)
그리고 비밀 사명을 봤을 때 제 반응
(그리고 비사 받자마자 회상할 거 생각하며)
여튼 상상도 못한 비사였지만... 제 취향에 크리티컬이었습니다... (디즈니 공주 중에서도 에리얼이 최애인 자)
그래서 짠 캐
갈레네 (Galene, 차분한 여자)
그리스 로마신화에 나오는 바다의 요정으로 네레우스와 도리스 사이에서 태어난 50명 (혹은 100명)의 딸들인 네레이드 (네레이데스) 의 이름 중 하나를 가져왔어요!
(참고한 곳 : https://ko.m.wikipedia.org/wiki/%EB%84%A4%EB%A0%88%EC%9D%B4%EB%8D%B0%EC%8A%A4)
[평소처럼 드넓은 바다를 유영하다가 일순 시야가 흐려졌다.
제 고향인 바다, 물속에서 이렇게 호흡하기 힘든 것에 대한 괴이함을 느낄 새도 없었다.
불어오는 건조한 바람에 목을 잡고 헛숨을 내쉬기 몇 번.
바닥을 짚은 손 아래로 까끌까끌하고 건조한 알갱이들이 어루만져졌다.
어지러운 머리를 가다듬고 벅벅한 눈을 깜박거리자 흐릿한 시야가 점점 선명해졌다.
그 금빛 눈에 비친 장면은 물이 하나 없는 사막이었다.]
라고 대충 짰습니다. 아직은 왜 이곳에 왔는지 갈레네도 (대충 캐를 짰을 당시의) 저도 모르니깐요.
[차분한 / 자애로운 / 정이 많은 / 물정을 잘 모르는]
>매사에 침착하고 차분하다<
이름따라 차분한 친구로 짜려고 했어요. (물론 침착하지 못 했던 플레이)
>선명하게 붉은 머리카락은 사막에 핀 장미 (바다 속의 산호) 같다.<
그리고 저는 특기나 공포심 또는 호기심으로 과몰입을 하는 것도 좋아해서...
특기는 소각, 친애, 소리, 정리, 천문학, 지저
호기심은 인어라면 지각이 뛰어날 거 같아서 지각으로 했습니다!
그리고 공포심은 연심
(사랑이라는 감정에 약하고 두려워하는 거 너무 재미있지 않나요? 근데 이게 또 항상 업보로 돌아오더라.)
[자매들의 사랑은 종종 다른 종족에게도 입에 오르내린다.
항상 끝이 좋지 않았지.
어느 누군가 말했다.
바다와 뭍에서 사는 아름다운 존재의 사랑은 짙고 무거워서 사랑하는 이뿐만 자기 자신도 심해로 끌고 간단다.
잊지 말렴, 인간은 물속에서, 우리의 사랑 속에 숨을 쉴 수 없다는 것을.
어릴 때부터 숱하게 그 이야기를 들어왔던 이는 자연스럽게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기도, 공포심을 가지기도 하였다.
호기심을 가진 이는 때때로 인간이 사는 수면을 서성거렸고,
두려움을 가진 이는 바다 깊은 곳에서 들어가 그들과 만나지 않기를 기도했다.
갈레네는 그 후자였다.]
그리고 어빌리티는
뱃노래
당신 이외의 캐릭터가 진통제를 사용하여 이성치를 회복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그 캐릭터는 이성치를 추가로 1점 회복할 수 있다.
다우징
드라마 신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정특기의 판정에 성공하면, 1D6을 굴린다. 그 숫자가 1이라면 진통제, 2~3이라면 무기, 4~5라면 부적을 하나 획득한다. 그 숫자가 6이라면, 그 시나리오에 등장하는 괴이 속성의 에너미가 등장한다(괴이 속성의 에너미가 등장하지 않는 시나리오에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이 어빌리티의 사용자는 괴이 분야에서 랜덤하게 특기를 하나 골라, 공포판정을 한다. 그 공포판정에 성공하면, 그 괴이의 【장소】를 획득한다.
으로 가져갔는데... 뱃노래는 사용하지 못했네요.ㅠㅠ...
뱃노래가 가장 필요한 캐가 제 캐일 줄은...
캐메 이야기는... 대충 여기서 끝내도 될 거 같네요! 이제 세션으로 들어가면...!
예언의 사막과 노래의 바다
w.핢
예로부터 사막에서는 일식이 일어나는 날에
불길한 일들이 일어난다고 전해집니다.
어둡고 기이한 바람이 불고, 짐승의 울음소리가 들리는
머나먼 기원의 이야기.
어디서부터 시작된 이야기일까요.
그 오래된 이야기는....
...
사막 한복판,
평범해보이는 배가 고요한 모래바다를 가르고 나아갑니다.
나무로 된 배의 돛이 펄럭이고
배 뒤편으로 모래 가른 자국이 나타났다가
흘러가는 모래에 금방 지워집니다.
선두에는 누군가가 올곧은 자세로 서 있습니다.
허름한 옷으로 몸을 가렸지만
뿜어져나오는 위압감은 가려지지 않습니다.
이 너른 모래땅의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사막 왕국의 지배자.
사막왕입니다.
그는 손에 든 나무상자를 잠깐 내려다봅니다.
모래바람이 한 번 불고, 사막 한복판에 돌로 된 유적이 홀연히 나타납니다.
배가 천천히 유적 안으로 들어가고, 그 뒤를 따라 유적으로 들어가는 작은 배가 있습니다.
비겁자 타누크:....
작은 배 위에 올라탄, 새까만 판초를 뒤집어쓴 사람이 씨익 웃음을 짓습니다.
...
(안녕, 이미지 짤린 비겁자 타누크...)
이때 알라딘 도입을 브금으로 해주셔서 정말 심장이 두근두근거렸어요.
지금 보면 PC1이신 스리님이 더 설레어 하셨을 거 같은데 PC4인 저는 눈만 깜박거리면서 와아~ 거리고 있었던.
◆왕명
등장인물:셀림 나즐렛
기이하게 파인 석굴 사이로 은은한 햇빛이 들어옵니다.
아치형 입구 앞에 경비병들이 서서, 급하게 들어오는 당신에게 목례하며 창을 치웁니다.
당신은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고, 같은 광경이 몇번이나 반복됩니다.
유달리 차려입은 근위병의 앞에 서면, 근위병은 의례적으로 당신의 신원을 확인합니다.
셀림 나즐렛:(석굴 안 벌어지는 경비병들의 창 사이로 익숙한 일인듯 걸어가다가,
제 얼굴을 확인하는 근위병을 물끄러미 바라본다.)
경비병:"존귀한 방문자, 성함을."
셀림 나즐렛:내가 누군지도 모른다니.
셀림 나즐렛, 다음엔 다시 말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네. 들어가도 되지?
경비병:"죄송합니다. 의례적 확인절차임을 이해해주십시오."
당신이 이름을 말하면, 근위병들이 두터운 돌문을 밀어서 열고
그 안에 있는 왕궁 홀이 나타납니다.
근위병과 귀족 여럿이 홀 양 옆으로 줄지어 선 가운데,
투박하게 조각된 옥좌가 보입니다.
바닥을 깎아낼 때 의자도 함께 만들었는지,
바닥과 한 덩어리로 이어져 있습니다.3
옥좌에 앉은 사람은 사막왕이 아닌,
제 2 왕위계승자 '바람둥이 이크바르'입니다.
그는 심기 불편한 표정으로 당신을 내려다봅니다.
바람둥이 이크바르:"이제야 오셨어. 여유가 넘치는군그래."
셀림 나즐렛:(이크바르를 보고 가볍게 목례를 하며) 이제야 부름에 찾아왔습니다.
(여유가 넘치는게 제 매력이죠)
아, 셀림 귀여워요ㅠㅠ 여유가 넘치는 매력ㅠ
그리고 제 2왕위계승자를 보고 제 1왕위 계승자는 어디있을까요? 하고 톡방에다가 말했던 기억이 나네요.ㅋㅋㅋㅋ
(옆에 있는 사람 봄. 안봄.)
바람둥이 이크바르:"사막의 눈물 호가 사라졌다. 너도 슬슬 연락이 닿지 않아 불안할테지."
"그 배가 어떤 배인지는 네가 더 잘 알고있지 않은가? 네가 출항 자금을 대고 보증까지 한, 왕을 태운 배가 사라졌다, 이말이다!"
(주먹을 꽉 쥐고 의자의 손잡이를 쾅 내려친다.)
셀림 나즐렛:(감감무소식에 옅은 불안감을 느끼곤 있었지만 이렇게 불려와 귀족들에서 이야기를 들으려니 손에 땀이 잡힌다.)... ...미흡하다고 생각이 들지 않게 준비했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모르겠군요.
주변의 귀족들이 어찌할 줄을 모르고 고개를 숙인 채 눈빛만을 교환합니다.
셀림 나즐렛:(이를 어쩌나, 패가망신하게 생겼네.)
이크바르는 손잡이를 손가락 끝으로 톡, 톡, 두드리다가
턱을 괴고는 한껏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을 잇습니다.
셀림 나즐렛:(소름끼치는데)
바람둥이 이크바르:"너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겠다. 네놈이 보증하고 보낸 배이니 직접 왕의 배를 찾아 와. 그러지 못할 시에는," (말을 잠깐 끊고는 입술을 혀로 축인다.)
셀림 나즐렛:........
바람둥이 이크바르:"뭐... 어떤 좋지 않은 꼴을 당할지는 벌써부터 말하지 않아도 되겠지. 궁금하다면 어디 한 번 도망쳐 보아도 좋겠으나... 내가 여기서 가만히 앉아있을 것이란 생각은 버리는 게 좋을거야."
말을 끝낸 이크바르는 풋, 하고 웃더니 이내 하하하, 웃음을 터뜨립니다.
(셀림... 힘내...ㅠㅠ 우리 협력형이니깐 (근데 본인 비사 받기 전까진 의심하긴 함.) 울 애가 도와줄 거야.)
라는 생각을 하면서 보고 있었네요.ㅋㅋㅋ
근데 이크바르는 왜 바람둥인가요? 바람둥이라는 설정인 이유가 있나요?
(풀어주길 바라는 눈으로 포포님과 스리님 봄.) (날조가 선빵이라는 눈.)
셀림 나즐렛:내 배...... (이크바르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눈물을 훔쳐요) 내 재산, 부와 명예...
(셀림... 울 와기 새... 힘내22)
◆섭외
등장인물:라나 아샤르크, 셀림 나즐렛
벽에 붙은 횃불 빛에 그림자가 일렁입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손에 커다란 술잔을 들고 있습니다.
사람들 틈에 있는 라나 아샤르크.
셀림 나즐렛:(..배는 준비해준다고 했지만 역시,..)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어있습니다.
라나 아샤르크:(사람들의 눈길이 귀찮지만, 우선 대충 웃어넘깁니다.)
(구설수에 오르면 귀찮으니까.... 애써 분위기에 맞추려) 자, 이왕 오신거 제 카드 점이라도 보시겠어요?
우락부락한 선원들이 다소곳한 자세로 라나 앞에 앉았다 돌아가길 여러번.
제법 실력이 있는 모양인지 눈물을 훔치며 돌아서는 선원을 누군가 술로 위로합니다.
셀림 나즐렛:(카드점을 보려는 사람들과 근처에서 구경하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지점에 시선을 두니, 화려한 그림이 그려진 카드를 손에 몇장 쥐고 여유롭게 앉은 라나가 눈에 들어온다.) 호오...
그런 라나를 유심히 지켜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라나 아샤르크:자, 자. ... (엉터리로 카드 덱을 섞으며) 오늘의 점괘는. 다들 어서 일 벌이지 말고 집에 들어가시라는 점이네요. 와아.- (영혼없는 박수)
허름한 선원조합에 어울리지 않는 차림을 한 그는,
셀림입니다.
셀림 나즐렛:(그건 바로 나)
아, 저 정말 이 장면 너무 좋았어요. 우리 라나는 점괘도 잘해요! 여러분!
울 애가...! 사람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힘도 있어요! 여러분!
그리고 셀림의 "그건 바로 나." 도 귀여워...
◆터무니 없는 의뢰
등장인물:라나, 카르달, 갈레네
야심한 시각입니다.
라나는 의뢰의 내용을 되새기며 스승님의 집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밤이 깊은 시간인데... 카르달과 갈레네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카르달:"레~~네~~~ 오랜만의 휴식인데, 엄청 즐겁지 않아? 제자인 라나는 없지만, 그래도! 완전 즐겁고! 응!! 푸흐흐..."
(와르르 술병들을 챙겨 책상과 탁자 위에 던지듯 엎어둔다)
"이건, 어라.. 빈 병. 저건 반쯤 남았고, 따른거는~~ 모르겠다! 우리, 빈병 찾기 놀이라도 할래?"
(이미 술 몇잔을 한 상태라 다소 텐션 높은 상태로 빈 병을 쿨하게 집 구석으로 던져버립니다)
"앗, 실수."
갈레네:"...카르달, 너무 많이 드신거 아니에요?" (무릎위에 신원을 알 수 없는 고양이를 쓰다듬다가 와르르 던지듯 엎어둔 술병을 봐요. 익숙하게 그것들을 정리합니다.)
라나 아샤르크:... ... (진작부터 도착했지만 문 밖에서 들리는 익숙한 소리에 한숨...)
카르달:"우하하하, 나 술 강한거 알잖아!! 이런걸로 취하면~ 고참 선원인 나 카르달이 쉽게 무너질리가 없지~ 자, 레네도 짠!"
"짠!! 혼자 마시면 외롭다고~~ 마셔줄거지?~~?~?"
(탁자 위에 반쯤 엎어져서 떙깡 부리기)
갈레네:"라나는 어디로 갔는지..." (걱정스레 문을 쳐다보다가 만취 상태인 카르달을 보고 한숨을 푹 쉬어요.)
"네, 네... 그럼요."
라나 아샤르크:(갈레네님이 다행히 계시네, 저번처럼 집에 못 들어갈 일은 없겠어. 생각하며) 갈레네님, 저예요. 라나. (문 똑똑)
카르달:"어제 라나의 말대로 1병만 마실 걸 그랬어~~ 머리가 조금 아프고, 허리랑 무릎 뼈가 조금 뿌드득하는 걸 보니.. 좋은 날씨구만!"
(허리 통통하다가 힐끗 처음 보는 사람 쪽을 봐요)
"이름이 특이하네, 미지의 부자씨!"
(절대 어제 들어서 기억하고 싶지만 장난 걸고 싶음)
갈레네:(하늘에서 비가 내리기에 손을 들어서 빗방울을 맞아요.) "...물거북이 지나갔으려나... 오늘 운이 좋으려나요."
셀림 나즐렛:반갑습니다, 제가 여러분께 의뢰를 부탁드린 미지의 부자입니다.
WOW!
미지의 부자인 셀림을 만나는 장면이에요!
근데 미지의 부자라는 거 너무 어감도 좋고 지금 생각해보면 셀림의 비사에 맞는 별명같네요.ㅋㅋ
카르달:"진짜 이름이었어? 식상해라..."
라나 아샤르크:(제가 지어드린 별명이 제법 마음에 드셨나봐요? 하는 표정으로 뒤에서 웃습니다.)
셀림 나즐렛:여러분에게 돌아갈 보상은 식상하지 않을탠데. (웃음)
갈레네:(셀림을 보고 우아하게 인사를해요.) "안녕하세요. 미지의 부자님." (정말 애칭인줄 알고 있어요.)
카르달:"흥, 그거야 얼마를 주냐에 따라 다르지? 난 크게 주는게 좋은데."
셀림 나즐렛:(갈레네의 우아한 인사에 가슴에 손을 올리며 정중하게 마주 인사해요)
어... 레네가 인간의 예법을 잘 아는 이유가 여기 처음 왔을 때,
이곳에 대해서 알고 싶고 적응하고 싶어서 이런 저런 서적들을 봤을 거 같네요.
인간들의 생활 양식이라던가, **최초의 인간**에 대한 신화라던가...(ㅋㅋ)
근데 책으로 얻은 지식이라서 정말 실생활에 필요한 건 서툴 거 같아요.
돈 계산이라던가, 흥정이라던가... 그런 것들...
카르달:"카르달. 이곳저곳으로 떠도는 뱃일을 한 사람이니, 성씨가 없는 건 굳이 따지지 말고. 편하게 부르자고? 응. 알지?"
(박수 느릿하게 짝짝짝)
이 부분 보고... 아... 카르달도 인외인가? 라는 생각을 했어요.
일단 레네도 인외어서 성이 없으니깐요.
(카르달 말처럼 뱃일을 하는 사람이라서 성씨가 없는 것 일 수도 있지만은?
인세인 답게 철저하게 의심암귀 중임.)
셀림 나즐렛:왕께서 배에 승선하시기 전에... 뭔가를 챙기러 태양의 신전에 들리셨다고 하시는데.. 실종과 그 물건에 관련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카르달:"좋아! 그럼 이럴 시간이 어딨어? 당장 출발하자고!!"
셀림 나즐렛:...라나씨께 부탁드리길 잘했군요. 모셔와주신 분들이 말이 통하는 분들이셔서 안심했습니다.
갈레네:(눈을 피하는 걸 보고 한숨을 쉬어요.) "사막의 왕이라면, 정말 큰일이네요." (아니, 생각보다 큰일인데 이렇게 넘겨도 되어요? 흔들리는 눈으로 라나를 봅니다. 라나...??)
라나 아샤르크:(뭔가 생각하는 듯하더니 끄덕) 일이 복잡해지겠네요. 어서 승선할수록 좋은 건 맞으니까요. ...
갈레네:(우리, 괜찮은건가요? 라는 눈빛...)
라나 아샤르크:(갈레네와 눈을 마주치지만 여전히 속을 읽을 수 없는 표정..... 슬쩍 시선을 피해요.)
카르달:(흥얼흥얼~~)
갈레네:(스승을... 보고, 제자를 봅니다. 아아, 세상에... 이마를 짚어요.)
카르달:"레네! 무슨 일이야!! 어제 레네의 몫까지 내가 술을 마셔줬어야 했는데.. 이건 과도한 숙취가 분명해!"
"출발하기 전에 쉬고 갈까?"
(호들갑 떨고)
셀림 나즐렛:(뭐라? 둥그래진 눈으로 카르달 쳐다보고있고)
갈레네:"이건 다 당신 탓이니깐요." (카르달 옆구리를 꼬집!)
라나 아샤르크:(그렇다고 제가 스승님만큼 사고뭉치는 아닙니다. ... 갈레네 쪽을 향해 강하게 고개를 저으며)
카르달:"아, 아아아! 아! 레네!! 은인에게 은혜를 이런 식으로 갚으면 안된다고 했잖아!"
(흐흑 우는 시늉....)
"레네는 안 그렇게 생겨가지고 폭력적이야..."
라나 아샤르크:그래도 주위를 둘러보며 좀 쉴까요. 스승님, 또 숙취 상태로 배 타셨다간 또. ... (아련해진 눈빛)
갈레네:"몰라요, 제가 사는 곳에서는 이렇게 은혜갚기를 한답니다." (거짓말)
카르달:"허어, 거기가 어딘지 모르겠지만 절대, 절대로, 절대... 안 놀러갈거야."
라나 아샤르크:저도 그 쪽으로 이사라도 가야겠어요. (적당히 끄덕)
어딘지 모르겠지만 절대, 절대로 가게 될 것이다.
이사는 못 가겠지만, 여튼 놀러는(?) 가게 될 것이다.
셀림 나즐렛:(라나씨가 믿을만하다고 했던 사람들이 갈레네와 카르달인데... 이 대화들을 미루어봤을때 실력자는 갈레네인가 생각하며 굉장한 신뢰를 담은 눈으로 갈레네를 쳐다봅니다.)
그리고 이렇게 카르달을 폭력적으로 잡다보니깐 셀림에게 신뢰를 얻었어요.(?)
아아... 지금 생각하니깐 셀림에게 레네의 첫인상이 폭력적인 건 아니겠죠?
갑자기 아찔하네요.
셀림 나즐렛:(벽이 있는 자리를 묘사한곳에 성큼성큼 걸어가는 척 하다가 갈레네와 라나를 보고 굉장히 안심한 얼굴로 같이 웃어보입니다, 특히 갈레네-이중에 제일 능력다라고 판단하고 있다-를 보고 있을때는 더욱 신뢰가 그득했고)
잘 부탁드립니다 카르달님, 라나님.
그리고 갈레네님.
카르달:"어이, 조금 느낌이 다르지 않아?"
"뭔가 조금 기분나쁘다랄까~"
라나 아샤르크:확실히요. (정정할 생각은 없는지 그저 웃곤)
카르달:"역시 마이너스 95점으로 내려야 할지도."
라나 아샤르크:셀림님, 제 첫 인상보다 대략 마이너스 150점 정도 낮으시네요. (으쓱)
갈레네:"그럼요. 저도 잘 부탁드려요." (뭐가 다른지 모르고 마주 웃어요.)
카르달:"그럼, 그럼. 사람들 사이에는 그..게 중요한거지. 첫...., 인상 말이야." (그리고 돈)
셀림 나즐렛:다른가요? 저는 똑같이 말했다고 생각하는데. (카르달과 라나를 가만 쳐다보다가 갈레네를 보며 멀겋게 웃습니다.)
셀림 나즐렛 ROLL 웃음
1+6
목표치: 5
:판정성공.
셀림과 갈레네는 감정표 굴려주세요!
셀림 나즐렛:
갈레네:
그리고 현실 비명 지름...
공포심을 연심으로 정한 걸 설마 1사이클 1씬에서 바로 되돌려 받을 줄은 몰랐습니다만...
저 너무 좋아서 굴ㄹ렀어요. (떼굴루떼굴)
셀림 나즐렛:..갈레네님, 저는 무역에 관련된 일을 하지만 직접 현장에 나올 일이 없어서요. 바다에 대해 무지합니다. 라나님께서 소개해주신 카르달님과 당신만 믿고 있습니다. 제가 많이 여쭤보고 따르고 싶은데 길면 길고 짧으면 짧다고 할수 있는 시간동안 모쪼록 잘부탁드립니다.
(신분과 재력의 차이가 꽤 크지만 진심으로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네 쪽을 쳐다보며 반지가 빈 손가락 자리를 만지작 거고 있다.)
갈레네:"아..." (멀겋게 웃는 것을 보고 조금 얼굴을 붉혀요. 혼란스러워합니다.) "..." (시종일관 차분했던 얼굴이 조금 무너지고.) "그..., 네. 최선을 다할게요." (조금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하고 입술을 깨물어요. 그리고 살포시 웃어보입니다. 애정을 택하겠습니다.....)
셀림 나즐렛:... 믿고있으니까요.
카르달:"얼렐레~~ 이게 무슨 분위기?"
셀림 나즐렛:(태도가 다르지 않냐고 하지 않았던 카르달의 말이 떠올라서, 두사람을 둘러보며 머쓱하게 웃어요.)
갈레네:"저도 처음 봤을때, 다른 분 같다고 생각했어요." (재미있다는 듯이 눈을 접으면서 웃어요.) "사실 카르달이... 맨처음에 뵈었을때 그닥 신뢰감이 있는 모습을 아니었거든요." (어깨를 으쓱하고는 장난스럽게 웃다가 다시 카르달 쪽으로 응시해요.)
(품안에 있는 포포를 쓰다듬고.)
(치즈고양이 포포님을 쓰다듬기.)
아 이때 카르달 진짜 너무 멋있지 않나요... (입 벌리면서 롤플 봄)
귀엽고 멋지고 다함... 정말 고참 선원 같고. (원래 아니라는 듯이 말함.)
아, 근데 이 다음 바로 제 차례더라고요. ㅋㅋ
솜님 롤플 보느라 다음 지문을 못보고 한참 멀뚱거렸던 거 같은...ㅋㅋㅋㅋ
당신의 피는 바람을 일으켜 모래를 가르고 나아가게 할 것입니다.
갈레네:(위험하니 고양이는 내려두고 자연스럽게 갑판 가운데로 향해요. 손을 들어서 바람의 방향을 가늠해요. 그리고 품안에 있던 자그만한 금색 단도를 들어 자신의 손바닥을 긋습니다. 흰색 피부에 금세 붉은 피가 흐르고 갑판 위로 뚝뚝 흐릅니다. 아프지도 않은지 눈을 깜짝하지 않고 그것으로 진을 그려요. 완성했을 즈음 고개를 들어서)
"사막 한가운데에 우리가 길을 잃지 않고 나아가기 위해 오늘도 힘을 빌려주세요."
(진이 빛이 나고 바람이 붑니다.)
당신의 의지를 담은 바람이, 천천히 배를 밀어냅니다.
항구에 정박되어있던 배는 천천히 모래를 가르고 나아가고,
잔잔하던 모래에 한 줄의 선이 그어집니다.
젠장, 이 부분 정말 너무 좋았는데요. 제가 쓴 글이라서 마음에 안드네요. (대체)
여튼 열심히 날조를 했습니다... 바람에게 속삭이고 부탁을 하는 느낌으로다가...
"라나! 망루에 올라가 돛을 펼쳐라!"
연식 있는 선원이 라나에게 외칩니다.
갈레네:(바람이 일면 그 위에 서서 카르달과 라나, 그리고 셀림을 보고 웃어요.)
카르달:(손 몇번 흔들어줘요)
라나 아샤르크:(익숙한 몸짓으로, 그러면서도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갈레네 쪽으로 약과 붕대를 건냅니다. 놀라울 정도로 침착한 두 사람을 보고 존경의 눈빛을 보내요.) ... ... 후. ...
갈레네:(약과 붕대를 받고) "오늘도 고마워요, 라나."
셀림 나즐렛:(레네의 피로 움직이는 사막 위의 선체와 움직이는 풍경을 가만 보다가, 바닥에 내려져있던 고양이를 들어올리며 레네쪽으로 고개를 끄덕인다.)
(라나님은 참 섬세한 사람이야)
카르달:"내 하나뿐인 제자 차례야!"
라나 아샤르크:(후들후들 떨리는 발걸음으로 망루에 올라가선, 돛대를 펼치더니 기둥을 타고 닻이 걸린 배 위, 가장 높은 맨 위까지 올라갑니다. 가장 바다가 높은 곳에서 보이는 곳이요.)
... ... 닻, 펼쳤습니다!
갈레네:(익숙하게 그걸로 지혈을 하고 라나를 올려다봐요.)
망루로 올라간 라나가 배의 가장 높은 곳에서 돛을 내립니다.
멀리 시선을 돌리면, 모래의 바다가 만들어내는 지평선이 보입니다.
라나 아샤르크:(배 아래 사람들을 향해 눈짓)
:항해를 시작합니다.
으아악!!!!!!!!!!!!!!!!!!!!! 드디어 항해네요. 이럴수가... 언제 후기 다 쓰죠...? 이러다가 1부 2부 나누어야 하는 게 아닌가 몰라요.
원래 다들 이렇게 후기를 많이 쓰시던데, 물론 과제하는 것보다 훨씬 재미있지만 후레 담에게는 정말 어려운 일이네요.
당이 떨어졌어요. 치킨 먹고 할래요. (사실 이 말 하려고 뻘소리 한 거 랍니다. 히죽히죽.)
-
치킨 먹고 왔어요. (갑자기 난 기운!)
오늘 안에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다 완성해보죠!
갈레네:
갈레네 ROLL 다우징(서포트)
3+3
어빌리티: 지저
목표치: 5
드라마 신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정특기의 판정에 성공하면, 1D6을 굴린다. 그 숫자가 1이라면 진통제, 2~3이라면 무기, 4~5라면 부적을 하나 획득한다. 그 숫자가 6이라면, 그 시나리오에 등장하는 괴이 속성의 에너미가 등장한다(괴이 속성의 에너미가 등장하지 않는 시나리오에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이 어빌리티의 사용자는 괴이 분야에서 랜덤하게 특기를 하나 골라, 공포판정을 한다. 그 공포판정에 성공하면, 그 괴이의 【장소】를 획득한다.
5
:1d6 굴려봅시다!
라나 아샤르크:(쳇. 하고 어깨 으쓱합니다. 그러면서도) 스승님이 찾아온 길이라면 맞겠죠.
:으아아아악
감사합니다
부적 +1
이거 넘 웃겨서 캡쳐를 했답니다.
다우징 사용할 때마다 떨려요...ㅋㅋㅋ 6 나올까봐. (지엠님도 같이 떠시는 중.)
갈레네:"앗, 정말요? 카르달이 인간이었다니." (별 대수롭지 않게 말하면서 셀림의 눈빛을 따라 벽화를 돌아봐요.)
카르달:"잠깐! 나 인간이라니까?!?!? 인간 아니면 뭔데!! 레네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이야!"
(홀로 벽화를 보지 않는 쓸쓸함을 느끼며 애들 뒤에 있어요...)
갈레네:(웃지 않으려고 했는데 카르달의 외침에 그만 웃음이 터져요. 쿡쿡 웃으면서 뒤에 홀로 있는 이를 응시하고) "알겠어요, 알겠다니깐요."
라나 아샤르크:스승님! 또 갈레네님께 나쁜 말하셨죠. 그러다가 진짜 ... (셀림님이랑 떠나버리면 어쩌시려고. 속으로만 중얼거립니다. 그리고 갈레네의 반응에 마음이 놓인 듯 으쓱해요.)
카르달은 인간이긴 했죠.
**최초의 인간**.
그리고... 사실 라나는 레네가 셀림과 떠날 걸 걱정하는게 아니라 다른세계로 떠날 껄 걱정했어야 했지만...
(물론 비사를 아직 모르니깐 어쩔 수 없지만요. ㅋㅋ)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라나가 너무 귀엽고.
셀림 나즐렛:(볕이 좋아 무언가 가볍게 타는 냄새가 나던 날 읽었던 서적에서 관련 내용을 보았던 기억이 나 벽화쪽으로 다가온 사람들에게) 이건... 아까 그 최초의 인간과 악마의 대결에 대한 벽화군요. 어느 시대이건 싸움은 좋은 이야깃거리가 되니 꽤나 극적으로 표현하고싶었나봅니다.
:<벽화>의 비밀이 모두에게 공개됩니다.
카르달:"정말 알겟다는 거지...?!?! 레네는 나 버리면 안돼!!!!" (레네 슬쩍 꼭그랑)
라나 아샤르크:이 외진 곳까지 그 신화에 대한 내용이 새겨져있다니 놀라운 일이죠. (셀림의 말을 받으며 끄덕)
(그리고는 옆에서 쿡쿡 웃습니다.)
갈레네:(웃음이 가시지 않는 얼굴로 입을 가리다가) "네, 네. 그럼요." (카르달을 달래주어요. 그러다가 셀림의 말에 고개를 들고 다시 벽화를 봐요.)
카르달:"으... 신화. 지루해애애...." (레네 옆에서 머리 한번 부비적거리고 놔줌)
그러고 보니깐 카르달은 신화를 계속 지루해 하긴 했네요. 이게 솜님이 던지신 떡밥이었는데 전혀 전혀!!!!
몰랐어요.
아니? 근데? 솔직히 최초의 인간이 바로 옆에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하잖아요?
이 맛에 인세인을 하는 것이긴 하지만?
갈레네:(놀라 옆에 있는 자의 옷자락 끝을 조금 잡아버려요.)
카르달:(슬쩍 셀림 옆으로 밀었고;)
셀림 나즐렛:...기분탓이 아니었군요. (제 옆으로 밀린 레네를 받아드리고)
갈레네:2사이클 4번째 장면을 엽니다.
등장인물: 전원
(놀란 표정으로 갑자기 나타난 벽화를 바라보다가 거의 받아드려져 있는 자신의 모습에 경악하며 후다닥 나오고) "아... 그게... 놀라서." (빨개진 뺨을 쓰다듬고 중얼거립니다.)
카르달:"어머머머머! 레네! 조심하지 못하고 정말!!"
(레네 옆에로 너무나도 신난 발걸음으로 다가와 속삭여요) "좋았어?"
(자신이 전혀 밀지 않았다는 순수한 눈빛 어.필)
라나 아샤르크:(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돌아가는 상황을 파악하려는 듯하더니 다시 씩씩) 스승님이죠!! 언제 또 셀림님까지 미신거예요!
카르달:"내가?!?? 이 연약한 내가!!! 셀림을 어떻게 밀어?!?"
셀림 나즐렛:(카르달님이 밀지않았던가? 사과 하는 갈레네의 말에 입을 벙긋벙긋하다가 말고 그냥 두사람을 보며 웃고 있고) 맞습니다. 밀리지 않을테니까요.
옷자락 끝을 잡는 거 그냥 놀랐다는 표현으로 아무 생각없이 적은 지문인데 카르달이 민 거 너무 웃겨요...
덕분에 셀림 품에 안겼네요. 꺄아~ (?) (히죽...)
연약한 카르달...? (귀엽다..) 씩씩거리는 라나도...
조심성이 없어서 허구한 날 다치는 거랑 연약한 거랑 좀 다르지 않나요?
라고 레네는 말하고 싶어겠지만, 그럴 정신이 없다네요.
갈레네:(민망함에 벽화를 뚫어져라 쳐다봐요. 이대로 차라리 쥐구멍에 들어갔으면 하는데요. 아, 왜 아까 그림이 기묘한 소리를 내며 움직인건지, 저는 그것에 놀란 것이니깐요. 괜히 속으로 투덜거리면서 갑자기 나타난 벽화를 집중해서 살펴봐요. 소리로 갑자기 나타난 벽화를 조사합니다.)
진짜 너무 이쁘지 않나요? 갈레네는 여기서 고향에 돌아왔다는 환희에 눈물이 날 뻔 했겠지만은
마스터님께 회상 때만 눈물을 흘린다고 약속했기 때문에 (포포님: 그런 약속 안했는데요.)
열심히 라따뚜이 해서 눈물샘 조절했답니다.
그리고... 여기서 끊었어요.
저 다음이야기가 너무 궁금하고 마음이 웅성거려서 하나도 못잤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얼른 다시 가고 싶다고 엄청 구질거렸던 거 같은데...
아니, 하지만? 그렇지만? PC4라면...그럴 수 밖에 없지 않나요? (동의를 구한다는 눈)
제법... 나쁘시고 천재 지엠님...
하... 저 주말에 정말 궁금해서 냇가에 건져올려진 물고기처럼 팔딱거렸어요...
너무 기대 된 나머지 얼레벌레 회상도 그리고 이것저것 애들 비사도 상상해봤어요.ㅋㅋㅋㅋ... (다 틀렸으며)
(정말 그리고... 회상도 미리 적어봤는데 1600자가 넘었음.)
그리고 3사이클이 들어가자마자 헐레벌떡 첫번째 씬을 잡은 사람.
갈레네:3사이클 1번째 장면을 엽니다.
등장인물: 전원
칼로 유리를 긁는 듯한 소리가 들려온다. 곧이어 옆의 공간이 깨진다.
:쨍그랑- 꺠지는 소리가 기분나쁘게 겹쳐 울립니다.
*깨지는..
저 멀리 깨지는 것은 하늘, 물, 빛..
갈레네:"..." (넋이 나간듯이 아득한 뭔가를 바라보는 듯이 바다 지평선 너머를 바라봐요. 선원들, 배도 다 사라졌지만... 지금 그에게 중요한게 아니에요. 눈앞에 있는게 믿기지 않는 다는 듯이 눈을 깜빡거려요.)
(From ): 낯익은 장소. 그리운 냄새. 말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벅찬 마음이 당신의 속에서 끓어오릅니다.
아니, 하필 장면표가... 저런 게...
정말... 정말 무슨 반응을 해야할 지 모르겠더라고요.
일단 할 말을 잊을 거 같고, 다급하고 정신 없었을 거 같아요.
몇 년만에 돌아온 고향이 이렇게 부서져 간다니.
갈레네:(그리고... 그 쨍그랑 깨지는 소리와 함께 하늘, 물, 빛이 산란하는 것을 보고 멍하니 한걸음씩 천천히 바다로 걸어가다가 달음박질 해서 그 바닷가로 달려가요.) "안돼, 안돼... 안돼...!"
:그를 치료한다면, 무언가 말해줄 수 있을지도요.
갈레네:(심장이 쿵쿵 뜁니다. 어떻게, 어떻게 이런일이... 눈앞에 보이는 믿기지 않는 풍경에 신경 쓸 겨을이 없어요.)
뒤에 사막왕이 있던 말든 바다와 하늘을 보면서 절망하고 있어요...
사실 핸드아웃 중에서 <허공을 메운 소리>를 조사하려고 했어요.
레네가 아는 소리였을거 같았거든요.
근데 갈레네라면 다친 이를 두고 바로 조사하지 않을 거 같아서... 사막왕을 먼저 치료하기로 했어요.
더군다나 셀림이 원한 거기도 하니깐요.
셀림 나즐렛:(바다쪽으로 황망하게 달려간 갈레네쪽으로 다가가 어깨를 두들겨주다가 기침소리에 뒤돌아 보고 눈이 휘둥그레진다.) 하... 다행이다..
그리고 다정한 셀림도 봐주시고 가주세요... (눈물 줄줄)
갈레네:"..." (어지럽게 흩어지고 깨지는 풍경에 입을 꾹 깨물고... 침착함을 유지하려고 애쓰며 다시 뒤를 돌아봐요. 그리고 조용히 다친 사막왕에게 다갑니다. ...아무리 풍경이 충격적이어도 다친 사람은 살려야하니깐요.)
:사막왕은 반응이 없습니다.
셀림 나즐렛:저희는 제 배에 승선하셨던 왕을 모시러 온 것도 있으니까요.. 또 눈앞에서 잃은건가 했습니다. (라나의 말에 곧장 대답하다가 사막왕의 눈앞에서 손을 흔드는 카르달을 쳐다본다.)
카르달:"으으응~~~ 재미없어. 여기까지 기껏 오게한 장본인이나 다름없는데...."
갈레네:"이 분이... 왕이신가요?" (어쩐지 지쳐있는 표정)
라나 아샤르크:(셀림의 말을 받습니다.) ... 그야 이상한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그런 무례를 하셨다간 잡혀가실텐데요, 스승님. (으쓱)
카르달:"그런가봐~~~ 근데 레네는 표정이 좀 안좋네! 아까 싸움 때 너무 무리한거 아냐~~?"
"어라, 지금은 잘 기억이 안나지 않을까? 말도 못하는데 설마 그런걸 쪼잔하게 기억하겠어..."
(하지만 뽈뽈 뒤로 물러나요)
갈레네:(차분히 그의 곁에 앉아서 손을 들어 고요한 노래를 불러요. 종종 이렇게 치료를 하곤 하였죠. 아픔이 가시고 안녕한 몸과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마음을 담아서 흥얼거리듯 노래를 불러요. 소리로 판정합니다.)
셀림 나즐렛:..... ....(라나의 말에 손바닥으로 볼을 문지르다가 안심한 얼굴로 웃곤) 확실합니다. 아까 그 자때문에 부상을 입으신것 같은데.. 혹시 치료가 가능한 분이 계실까요?
:판정해주세요!
갈레네:
갈레네 ROLL 소리
5+4
목표치: 5
셀림 나즐렛:(는 노래를 부르는 갈레네를 놀란 눈으로 보고 있고, 유능한 그녀.)
라나 아샤르크:맞아요, 갈레네님. 너무 무리는 하지 않으셔도. ... 출항할 때부터 고생하셨잖아요. (옆에서 걱정스러운 눈으로 보지만 이내 가만히 노래를 들어요.)
:레네의 노랫소리가 부드럽게 울려나옵니다.
카르달:(야후~~ 즐겁다는 눈으로 사막왕과 레네만 번갈아서 봐요)
:이 세계의 기운 때문일까요? 어쩐지 노래를 듣는 모두를 달래며, 기운을 북돋아 주는 것만 같은 따스한 느낌입니다.
온화한 노랫소리가 매끄럽게 이어지는 새에, 사막왕은 천천히 눈을 뜹니다.
갈레네:(고요하고 부드러운 노래를 마치고 괜찮다는 듯이 살포시 웃어요.) "...이제 괜찮으신가요?"
사막왕:.....짐을 구한 것이, 그대들인가.
카르달:"정ㅡㅡ답!"
셀림 나즐렛:(카르달님...)
라나 아샤르크:(카르달 뒤에서 숨어 중얼거립니다.) ... 정확히는 갈레네님이지만요.
포포님의 연출 너무 좋아요ㅠ...
정말 천재 지엠님... (치즈냥이었던 포포님 마구 껴안기)
사막왕:태초의 인간께서 악마를 쫓아낸 뒤.. 악마는 차원의 틈새에 숨어있었다.
그 존재가 너른 모래땅으로 넘어오는 것을 막아야만 했지...
:그리고 왕은, 모든 것을 내려놓은 듯. 깊게 한숨을 쉬고, 여러분들에게 고개를 조아리며 부탁합니다.
카르달:(어라)
사막왕:여기까지 온 이상, 그 일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은.. 여기 있는 그대들 뿐.
갈레네:"...그럼 악마도 여기에 함께 같이 왔다는 말이겠네요."
갈레네 입장에서는 이 말은 정말 청천벽력이었을거 같아요.
슬슬 자신의 자매들이 잘 있는 것인지 걱정이 되기 시작할 거 같았네요.
갈 곳 잃은 분노도 미약하게 느꼈을 거 같은데, 차분하게 갈무리 했을 거 같아요.
사막왕:이후에는 늦고 만다.. 부디, 악마를 봉인하여, 사막왕국을 구해주게,
이것은... 본디 왕이 된 자의 책무지만,
지금으로서는 타인의 도움을 구하는 수밖에, 방법이 없군.
셀림 나즐렛:...... .........
카르달:"...음, 갑자기 집에 돌아가고 싶은 느낌. 성공할지는 모르겠지만 생명 수당도 더 톡톡히 받아야 겠는데~"
라나 아샤르크:... 진짜, 여기까지 오게 해놓고선. (아무도 못 알아차릴 정도로 입을 삐죽하더니)
카르달:(능청맞게 기지개 펴곤)
갈레네:(할 말을 잃고 그대로 입을 꾹 다물어요. 고개를 들어서 공간이 그대로 깨지는 이곳을 바라봐요.) "그럼 이곳은 어찌되나요?"
사막왕:성공적으로 봉인하게 된다면, 깨지는 공간도 복구될 것으로 예상하네.
복구되는 틈에 사막왕국으로 돌아갈 수도 있을 것이고...
갈레네:"그렇군요... 네, 사막왕국도, 이곳도 깨지는 걸 저는 그저 바라볼 수 없으니, 최선을 다할게요."
어차피 도울 생각이었지만 물러날 곳도 없다고 느껴요.
더구다나 이곳은 아직 자매들이, 바다 생물들이 있을테니깐요.
정말 말그대로 갈레네는 그저 바라볼 수는 없었어요.
셀림 나즐렛:3사이클 2번째 장면을 엽니다.
등장 : 전원
집채만한 몸집을 지닌, 흑단같이 빛나는 피부의 바다생물이 수면 위로 솟아올랐다가 물 속으로 들어간다.
:물보라가 칩니다.
찰랑거리던 물결이 순식간에 거대한 산 만큼 하늘로 솟구칩니다.
이어, 반짝이는 물기둥이 세워졌다가,
무지개를 그리며 흩날립니다.
배의 위로 물방울들이 떨어져 내립니다.
촉촉하게 피부 위를 적시는 물방울은 물의 매끄러움과, 소금기의 끈적함을 남깁니다.
:이런 물기둥은 어디선가 본 듯도 하네요.
마치.. 모래그릇을 채우는 그처럼.
셀림 나즐렛:....! (푸른 물결이 배 위를 덮칠듯이 커졌다가 빠르게 무너지며 물속으로 다시 가라앉는것을 놀란눈으로 보고 있다. 사막의 바다를 가로질러 갈때 보았던 모래 기둥과 흡사해 보이지만 물빛 사이로 잠깐 보였던 사라진 생명체는 생소해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가 피부위로 소금기만 남긴채 사라지면 그제야 시선을 배 쪽으로 돌린다.)
갈레네:(눈부신 그 장면를 입을 꾹 다물고 쳐다봐요. 무언가 알 수 없는 벅차오르는 표정으로.)
카르달:(와하항 너무 신기하지만 물방울 떨어지는거 맞으며 이 상황을 즐겨요)
셀림 나즐렛:... (아름답긴하지만 이것도 두번은 더 못 할 짓이군. 크기와 생김새에 압도당해 굳어있자니 세 사람이 다시 보이는 순간이었고)
라나 아샤르크:아름답네요. (그런 세 사람을 보곤 웃습니다.) 상황이 이렇지만 않았어도 더 좋았을텐데.
셀림 때, 고래가 여러번 나오네요.ㅋㅋㅋ
너른 모래 땅에서도, 바다에서도 고래를 보네요.
헉, 고래 탄 셀림을 상상했는데 귀엽다. (정말 의식 흐름)
갈레네:"...악기라면 지금이라도 만들 수 있어요. 필요하다면..."
라나 아샤르크:(카르달 쪽 한 번 보고 입을 삐죽이더니 그 시선을 받아) 일단 정확히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는걸요? 악기 연주하는게 저뿐은 아닐거고. (으쓱)
갈레네:(뒤에 붙은 카르달을 보고 슬쩍 옆으로 빼요.)
카르달:"마음에 닿는 느낌만큼 부르는거야~~ 아마도?"
"아, 레네. 치사해!!!!"
갈레네:"현기증, 안나면서 그렇게 꾀병 부리면 못 써요."
셀림 나즐렛:이런 상황에서도 악기를 만드실수있다니... (진심으로 탄복합니다. 쳐다보는 눈빛은 마치 주인을 보는 강아지의 눈)
카르달:"진짜 꾀병 났을때는 어쩔려고 나를 이렇게 안 믿어!!! 정말, 레네한테 실망했어!"
라나 아샤르크:맞아요, 먼저 놀린 사람이 치사한거지.! (잠깐 고민하더니) ... 으음.
갈레네:(그 강아지 같은 눈에 그저 웃고는) "...필요하면 말해줘요. 그저 주술 같은 거라서 오래가지는 못 하지만."
여기가 인어의 구역이니깐요. 바다의 파도를 이용해 주술을 써 악기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었네요.
종종 그렇게 손짓 한번으로 파도와 물로 악기를 만들어서 자신의 자매들과 노래를 불렀을 거 같고 그랬네요.
라나 아샤르크:신전에서 챙겨온 나무상자가 있어요. 뭐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 (*나무상자 비밀 보겠습니다!)
셀림 나즐렛:그러면 가볍게 불것이라도 나중에 부탁드리겠습니다.
:라나는 나무상자를 열어봅니다.
나무 상자의 안에는.....
셀림 나즐렛:(아까부터 궁금했기때문에 라나가 여는 상자 안을 쳐다보고있고.)
카르달:"내 연주 실력을 기대해보라구~" (어깨 으쓱해요)
라나 아샤르크:(정말 악기라도 들어있으면 어쩌지. 한편으로는 걱정되는 눈)
갈레네:"당신의 부탁이라면 얼마든지요."
:......아무것도 없습니다.
갈레네:(그러고보니... 신전에서 챙겨온게 있었죠. 대체 뭘까요.)
"... ..."
셀림 나즐렛:...........
라나 아샤르크:(웬일로 두 사람을 그저 가만 지켜봅니다. 그러더니) ... ?
아무것도 없는데요. 분명 왕께서 출항 전에.? ...
셀림 나즐렛:라나님.... 상자 안이...
갈레네:"설마... 오는 길에 휩쓸렸다던가..."
카르달:"원래 뭐 있었는데 열려서 뒤엎어진거 아냐?"
"빈 상자를 주다니, 이럴 순 없어!!!!"
라나 아샤르크:(땀 뻘뻘) 잘 들고 있긴 했었는데요. 한 번 넘어지긴 했었지만. 그치만.! 그건 해적들 때문이었고. ...
상자가 비어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한. ㄴㅇㄱ
카르달:"또 나만 뺴놓을려고!!! 라나랑 레네가 날 버려도 나한테는.. (호칭 고민함) 이 사람이 있어!"
(아이구 착하다 우리 물주; 셀림 등 팡팡 치면서 뒤로 붙고 눈웃음 지어요)(*웃음으로 PC2 셀림 나즐렛 조사합니다)
라나 아샤르크:... 그치만 셀림님의 의사는요?
카르달:"없어!"
라나 아샤르크:(일단 포기한 듯 끄덕입니다...)
갈레네:"... 다 들으면서 모르는 척하는 거니깐요. 카르달은."
카르달:"앗, 또 안들린다아아아... 레네가 뭐라고 말한건지 모르겠어?"
셀림 나즐렛:...? (영문모를 얼굴로 등 팡팡 당하고 있고)
갈레네:"이것 봐요. 셀림이 너무 카르달을 받아줬어요."
:판정해주세요!
라나 아샤르크:그쵸. 역시 스승님이 나빴어. 지금도 또 셀림님 뒤에 숨으셨잖아요.
카르달:"내 편이라구!!" (와항학 웃으면서 셀림 꽉 잡아요)
카르달 ROLL 웃음
5+6
목표치: 5
갈레네:(옷깃을 잡아 셀림을 끌어당기고 카르달을 째려봐요.) "... 숨지마셔요."
카르달:"어머어머! 레네 또~~~?"
:카르달의 웃는 모습은 발랄하고 유쾌하기 그지없지만, 이런 사람일수록 날카로운 부분이 있기 마련입니다.
갈레네:"그리고, 저는 카르달을 버린 적이 없는데요."
:그동안에 그가 보여주었던 모습과 행동들.
카르달은 셀림의 비밀을 알아냅니다.
셀림 나즐렛:저도 카르달님의 1283명의 친구중 한명이 된걸까요. (묘한 얼굴로 카르달 쳐다보다가 그를 끌어당기는 레네를 보며 다시 웃어요.)
카르달:"뭐?!?! 진짜? 아이구 우리 레네 너무 착하다 그치??" (완전 말랑콩떡 레네 보듯이 얼릉 후다닥 달려가서 레네도 꽈아악 안아줘요 오구구)
갈레네:"...카르달하고 라나를 항상 지키고 싶었어요. 지금도 유효하..., 자, 잠깐만, 너무 붙지 말아요!" (밀면서)
셀림 나즐렛:(누구든 써도 좋다는 의미로 어깨를 으쓱이고)
카르달:"레네는 내 친구!!!!!" (꽈아아악)
라나 아샤르크:진짜, 사이도 좋으시면서 괜히 그러신다니까. (픽. 웃습니다.)
저는요?
카르달:"제자랑.. 친구는 다르지?"
"셀림은.. 1273명 중의 친구 1명은 아니고.. 1274명으로 하자."
라나 아샤르크:제자이면서 친구도 할 수 있는거죠, 뭐. (투덜) 셀림님도 친구 생기셨네요? (농담조로)
카르달:"친구 하고 싶었구나!!! 그럼 라나도 친구하자!!!!" (꽈아아악)
카르달도 행운을 가지고 왔어야 했다.
울 말랑 콩떡들 봐주세요... 클막을 앞둔 우리 애들이네요.
애들아... 우리 무사하자ㅠㅠㅠㅠㅠㅠㅠㅠㅠ
클막 앞두고 정말 떨었음.
갈레네:"그래요, 그래요. 친구인걸 잊지 말아줘요." (한숨을 푹 쉬고는 카르달을 토닥거려요. 그 상태로 셀림에게 웃으면서) "그리고... 당신도 지킬게요. 이곳에서... 부디 무사히 돌아갈 수 있게요. 계약때 말했잖아요. 최선을 다하겠다고."
갈레네:(예상 못한 것은 아니니깐요. 침착함을 유지하려고 애쓰며 셀림의 어깨를 잡아줘요.) "...괜찮아요, 괜찮아요..."
라나 아샤르크:이렇게나 빠르게. ... (다리가 곧 풀려 쓰러지려고 하지만 애써 정신을 잡고 버텨요.)
그리고 공개된 <의식명: 악마퇴치> 의식시트
한명씩 맡아야 하는 거 같은데... 누가 뭘 맡아야 하는지는 모르겠더라고요.
확실한 건 ㅋㅋ... 4번은 갈레네가 해야한다는 거였어요.... (침착) (하지만 떨고 있는 손)
1라운드
셀림의 턴
셀림 나즐렛:(아까 우리를 이 공간으로 이끌고온 자의 힘을 가볍게 생각할수 없어서, 품안에 지니고 있던 서적을 꺼내 악마를 보며 가볍게 주문을 읊고 있다.)
... 성공할 거란 보장은 없지만, 저도 제가 할수 있는 일을 해봐야겠습니다.
셀림 나즐렛 ROLL 봉인(공격)
2+3
어빌리티:
[가변특기] 원하는 만큼 목표를 선택한다. 괴이 분야에서 무작위로 지정특기를 하나 선택하여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에 성공하면 이 어빌리티를 사용한 자의 이성치가 1점 감소한다. 목표는 각자 회피판정을 한다. 회피판정에 실패한 목표는 그 라운드 동안 공격과 회피판정을 할 수 없다.
(그리고..)
「괴이」 가변 특기 《죽음》으로 판정합니다.
셀림 나즐렛 ROLL 마도서(장비)
1+3
어빌리티:
지정특기가 괴이 분야인 특기 판정을 세션 중 한 번만 주사위를 굴리지 않고 자동으로 성공할 수 있다.
:장비로 명중판정 성공으로 봅니다. 셀림 이성치 -1.
그릇을 깨는 자:
그릇을 깨는 자 회피판정
1+4
:회피 실패. 이번 라운드 공격과 회피 판정 불가입니다.
셀림 나즐렛:(어쩐지 어질어질한 기분으로 책을 붙잡고 서있습니다.)
그릇을 깨는 자의 턴.
악마는 부자유스럽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천천히 움직임이 멎는 듯한 모습입니다.
갈레네:(놀란 눈으로 그 모습을 살펴봐요. 그리고 그 손을 묶는 주술을 바라보다가 셀림이 비틀하는 걸 잡아줘요.) "... 괜찮으신가요?
:공격 불가.
카르달의 턴.
라나 아샤르크:(놀라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손에 들린 마도서와 셀림을 번갈아 바라보며) 그런 능력도 있으셨군요. 악마가. ...!
셀림 나즐렛:(붙잡아 주는 손길에 겨우겨우 몸을 바로 세우며) 감사합니다 갈레네님.
당분간은 괜찮을테니 걱정 않으셔도 될겁니다 라나님... (끄덕거리고)
카르달:"역시 내 친구네! 그럼 나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어."
셀림 나즐렛:(평소라면 어감의 이상함(?)을 느꼈을수도 있지만 조금 어지러운 상황에서 들으니 글자 그대로만 들려와 레네에게 기댄채 기분좋게 웃고있어요)
아... 셀림이 마도사를 들고 괴이의 발을 묶어둔다니... (너무 멋있음.)
셀림의 비사와 너무 찰떡콩떡인 어빌리티라서ㅋㅋㅋ 이 부분 너무 좋아해요.
카르달:"이걸 지금 쓸 줄은 몰랐는데..., " (지금까지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던 우정의 증표를 꺼내들어 사용합니다)
:카르달은 품 속에서 무언가를 꺼냅니다.
어두운 와중에서도 그것은 영롱함을 잃지 않았습니다.
무지갯빛으로 빛나는 자그마한 조각들을 이어 만든 물건.
가볍게 물 속으로 퐁당 소리가 납니다.
카르달:"아까워......" (시무룩)
"두고, 두고 아껴둘려고 했는데!"
:바다에 흐르는 기운은 천천히 배 주변으로 모여듭니다.
알 수 없는 노랫소리는 점차 커져만갑니다,.
마술 혹은 소리로 판정해주세요!
갈레네:"카, 카르달...? 대체?" (노랫소리가 점차 커지는 걸 보고 놀란 표정으로 봐요.)
카르달:
카르달 ROLL 마술
1+5
목표치: 7
:?
셀림 나즐렛:이게 대체 뭐죠...? (주변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놀라 살피고 있으며)
카르달:(?)
갈레네:
:갈레네 부적 -1. 카르달 리롤.
카르달:
카르달 ROLL 마술
6+4
목표치: 7
:성공.
갈레네:"카르달...!" (그의 손을 흔들리지 않게 잡아줘요.)
:저 멀리에서 무언가 다가옵니다.
라나 아샤르크:스승님, 노랫소리가.? ... (눈을 질끈 감습니다.)
:굉장히 많은 수의 존재감.
그러나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카르달:(어라? 레네한테 손을 붙잡여요)
:꽤 지척까지 다가와 있는 것이 느껴집니다.
갈레네:"설마... 설마, ..." (멀리서 다가온 수많은 존재감을 보고 벅치올라요.)
카르달:"안녀어어엉!"
:노랫소리와 청량한 기운. 알 수 없는 힘.
아, 그리고 이 부분 정말 놀랐어요... 카르달의 정체는 대체?
뭐지...? 이때도 전혀 예상하지 못한 눈.
사실? 라나도, 셀림의 정체도 몰랐지만요.
(To GM): 그.. 지금 바다에 있는 건 레네의 자매들이죠ㅠ
(From ): 아직 보이지는 않지만^^
아... 정말 고민했어요. 원래 있던 이곳에 남아야할지, 아니면 소중한 친구들을 따라 다시 사막으로 갈지.
저 정말 우리 예사노바 캐들 한명도 빠짐없이 다 사랑했어요.
갈레네도 그랬을 거에요.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많았죠. 마지막이라고 느껴서 그랬을거에요.
(그래서 1800자의 글을 쓰게 되었음)
다른 분들의 회상들도 너무 다 오지지만...? 다들 후기 써주실 거죠? 그때 넣으실 거라고 믿습니다. 저?
제 차례가 오고 4번을 해야할 때 비로소 레네가, 인어들이 노래를 불러야 함을 깨닫고
회상을 하기 시작했어요.
카르달:"...상관없어. 어차피 난 늘 혼자였으니까!"
셀림 나즐렛:(라나의 말에 조금 씁쓸히 웃고있고) ... ...스스로는 모르셔도 카르달님과 갈레네님을 소중하게 여기시는 분들은 많으니까요.
라나 카샤르:너무 삐지지 마세요, 스승님 종종 돌아올게요. 제가 여기서 배운 게 얼마나 많은데요? (아쉬운 듯 웃습니다.)
갈레네:"...혼자, 혼자라... 아쉬워요. 저는 그래도 그 곳에 당신과 있어서 혼자라는 생각을 안했는데요." (옅게 웃으면서 난간을 붙잡고)
카르달:(투덜투덜투덜...)(난 혼자야...)
갈레네:(고개를 내려 꽤 지척까지 온 존재감들을 보고 잔잔한 바다같은 고요함을 담고 있던 두 눈이 일렁거려요.)
(노랫소리, 청량한 기운 그리고 알 수 없는 힘. 나는 이 존재들을 알아요. 모를 수 가 없어요. 우리를 도와주려 왔군요.)
“나의 자매들이여...”
(초반에 느꼈던 타지에 홀로 있다는 깊은 고독감, 고향에 대한 향수, 그리고 가족이자 자매들에 대한 그리움과 그리고 이 세계가 무너지는 슬픔. 건조하고 숨 막히던 그 땅에서, 당신들 앞에서, 심지어 오랜 시간 함께 한 카르달에게도 보여주지 않은 눈물을 여기 자신 고향의 땅을 밟고 서서 비춥니다. 모든 게 찢겨서 본래의 모습을 잃은 바다를 담은 두 눈에 가득 고인 눈물은 중력에 의해 아래로, 아래로 떨어지고.)
(그 먹먹함이 담긴 눈물은 맑은 빛이 진주가 되어버려요.)
갈레네:(발치에 굴러다니는 눈물을, 진주를 개의치 않고, 그저 눈물을 방울방울 흘리다가 겨우 입을 떼요.)
“꿈에서 볼 수 있을 정도로 사무치게... 그리웠어요. 이 바다를, 그리고 제 자매들을.” (회한같은 깊은 한숨처럼 내뱉어요.)
“낯선 곳, 제가 살았던 이 곳과 전혀 다른 광활한 모래 바닥에 떨어졌을 때부터, 매일 밤을 이 곳을 그리고... 또 새겼어요. 비록 이제 이곳의 모든 것이 부서져서 균열과 공허만이 잔존하지만, 저는 이곳의 수면이 얼마나 아름답게 햇빛에, 달빛에 반짝이는지 모두 기억하고 있어요.”
“저는 본래 두 다리가 아닌 지느러미를 가지고 있으며, 이 비다를 자유롭게 헤엄치던 인어에요.”
(그 곳의 풍경을 천천히 살펴보다가 눈물에 메이는 목을 가다듬고 그 바다를 뒤로 라나와 카르달을 돌아봐요.) “...제가 항상 떠날까 염려하였죠. 항상 곁을 떠나지 않았겠다고 그리 약조했지만 저도 모르게 티를 냈나봐요. 제 깊은 곳에서 있던 이곳을 다시 돌아와 드넓은 바다를 헤엄지고 싶어하는 마음을요.”
“아무것도 없던 이방인인 절 받아줘서 고마워요. 항상 그 말을 하고 싶었는데, 이제야 말을 하네요.” (손을 쓸어내리고 쓸쓸하게 웃어요. 당신들과 술잔을 부딪혔을 때 꽤 즐거웠고 제가 이방인이란 것을 잊을 수 있었어요. 그리 생각하며 눈을 휘고.)
갈레네:“매일 밤 사막의 수많은 별의 흐름을 보며 왜 제가 차원을 넘어 그곳에 떨어졌는지 끊임없이 궁금해했어요. 지금에야 알겠어요.”
“저는 이 순간을 위해, 당신들을 만나기 위해 다른 세계를 넘어왔다는 것을...”
“...전에 항해를 시작할 때 말했죠. 길을 잃지 않고 나아가기 위해 도우겠다고. 저는 바람잡이인 제 역할을 아직 잊지 않았어요.”
“제 몸이 부서져 거품이 된다고 해도 책임지고 당신들을 본래 있었던 자리로 돌려 보낼게요.”
“그리고... 제가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저를 잊지 말아줘요.”
(다시 진주가 되어버릴 한줄기에 눈물을 흘리고 카르달, 라나를 찬찬히 보다가 셀림에서 시선이 멈춰요. 그리고 애달픈 미소를 짓습니다. 결국 이렇게 되어버리는군요. 자신은 이런 감정을 모를 줄 알았는데 말이에요. 인간의 생은 영원을 사는 인어의 생에 비해 매우 찰나의 순간이죠. 그렇지만, 당신만 허락해준다면 그대 곁에서 남고 싶어요. 당신만 허락해준다면 그대의 죽음과 그리고 탄생, 그 순환을 끊임없이 지켜보고 싶어요. 당신만 허락해준다면 그 모든 당신을 끝끝내 찾아내 그 모든 모습을 사랑하고 싶어요.)
갈레네:“...당신의 웃음을 봤을 때, 그것을 가까이 보고 지켜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금방이라도 터져나올 거 같은 모든 말을 삼키고 중얼거리듯 읊조리고 고개를 돌려요.)
(흔들리는 몸을 바로 세워서 갑판 위로 서요. 입을 열고 좀 전에 바닷가에서 불렀던 노래를 불러요.)
‘나의 자매들이여, 노래 부릅시다. 사악한 것들을 물리고, 길을 잃어 슬픈 이들이 제대로 길을 찾을 수 있게.’
갈레네 ROLL 소리
2+6
목표치: 5
바닷속에서 자매들이 하나 둘씩 머리를 내밉니다.
청아한 소리가 바다위에 울려퍼집니다.
레네의 노랫소리와
그들의 노랫소리는
하나의 가락이 되어 아름다운 가락을 자아냅니다.
아주 오래 전 악마를 쓰러트렸던 신성한 곡조가
모두의 도움과, 옛 친우의 부름으로
다시 한 번 같은 광경을 재현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재이성치4d6+프라이즈 사용1d6 추가x10
총 5d6x10 굴립니다.
갈레네:(부디, 부디 닿기를...)
셀림 나즐렛:...... 지키고 싶었던 것은 제 쪽입니다, 갈레네님. 전부는 아닐지라도 어찌보면 제 멋대로의 일로 이렇게까지..... 이러지 않아도 되는 일에... 저 때문에 동료들과 이별을 각오하게 만들었네요.
(인어들을 부르는 갈레네의 옆에 서서 손을 붙잡습니다. 그녀의 노래의 조금이라도 도움이 힘이 실리길 태양신에게 기도하며, 자신의 염원이 흘러들어가 그녀와 모두를 좋은 길로 이끌수 있도록.)
이렇게 만나게 된 것 또한 신의 인도였으니, 분명 다시... (강하게 쥐던 손을 놓고 뒤로 조금 물러서서 셀레네를 바라봅니다.)
갈레네:21
:210의 데미지가 악마에게 들어갑니다.
당신의 목소리에 바다가 공명하고,
노래를 부르던 이들이 그 목소리에 화답합니다.
순간, 내리던 비가 멎습니다.
반짝이는 빛무리가 바다 위로 천천히 펼쳐지고
마치, 서사시 같은 노래가 바다 위를 맴돕니다.
카르달:(에효 작게 한숨을 쉬며 바라봅니다)
흐린 하늘이 개는 것처럼.
미약한 번개가 치고,
한차례 비가 쏟아지고 난 다음, 하늘을 보면
악마의 흔적은 온데간데 없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잔잔해지는 바다만이 보이겠지요.
전투 종료
저 이렇게 길게, 과몰입해서 한 회상을 해본 적이 없었는데...
시나리오가... 애들이... 절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탓을 돌리며)
와중에 수식이 잘 못되어서 ㅋㅋ.,.. *10이 안된거 봤어요...
이어, 잔잔해진 수면 너머로,
너른 모래땅이 신기루처럼 흐려지기 시작합니다.
원래대로라면 이 곳은 이경.
셀림 나즐렛:.... 하늘이... 악마가.
:잠시 공간이 깨져 오갈 수 있었던 것 뿐이겠죠.
아주 잠깐의 시간은 있는 듯 하나,
공간이 닫히기 전에,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
라나 카샤르:... ... (제자리에서 얼어붙은 듯 꼼짝도 하지 못합니다. 주위를 둘러보고) 다들, 계신가요?
:라나의 부름에 바다의 친구들은 배 주변으로 모여듭니다.
카르달:"에이참, 하나도 마음에 드는게 없어."
갈레네:"..." (노래를 멈추고 당신들을 돌아봐요.) "미안해요. 진작 이야기 해주지 못해서, 하지만 믿지 않을 거 같았어요."
:배 주위를 맴돌며 옛 친우와 가족을 환영합니다.
카르달:"안녕, 그래도 오랜만에 만나니까 기쁘다!" (생글 웃어요)
갈레네:(그리고 몰려드는 이들을그리움에 일렁이는 눈으로 내려 바라봐요.)
셀림 나즐렛:......직접 보지 않았다면 확실히.. 믿기 어려웠겠습니다.
:"오랜만이에요. 은인이시여."
라나 카샤르:(눈으로 직접 보고도 믿기지 않는 듯) ... ... 세상에. 그리고 이야기하지 못한 건 저도 마찬가지인걸요.
카르달:"에이... 그렇게 말하면 부끄럽다니까!"
셀림 나즐렛:...?
:"그리고.. 정말 오랜만이야. 레네."
카르달:"그냥 편하게 불러줘..." (머리 긁적어요)
:"당신은 우리의 친우이지만, 은인이기도 한걸요. 우리의 증표를 잊지 않고 간직해주시다니. 고마워요"
카르달:"친우라고 불러주면 안돼...? 은인 너무.. 너무 부담스러워! 부끄럽다구!!"
갈레네:"...오랜만이에요, 정말." (희미하게 웃으면서) "잘... 지내고 있다고, 항상 말하고 싶었어요." (그리고 카르달을 돌아봐요.)
:인어들은 살풋 웃으며 카르달을 바라봅니다.
카르달:"그렇지만, 내 친구들이 준거니까 소중하게 대해야지. 뭐.. 이때 써버린건 아깝네."
셀림 나즐렛:(바다의 자매들이 갈레네와 카르달을 보고 반가워하는것에 눈이 휘둥그래져서 번갈아 쳐다보고있고) ...이게 대체.
:"레네... 돌아올거니? 우리는 너를 한없이 그리워하고 기다리고 있었지만...."
그의 말 뒤에는 이미 너에게는 소중한 사람이 생기지 않았느냐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라나 카샤르:스승님, 정말 그 몇 천분의 친구 분들이 다 진실이셨다니. ... (다른 의미로 충격받은 표정)
셀림 나즐렛:(붙어있는 세 사람의 근처로 다가가, 바닥에 떨어진 갈레네의 눈물보석을 집어든다. 아까 자매들의 얼굴을 보며 그리움에 떨던 그녀가 혹여나 돌아가겠다는 말을 할까 긴장한채로 말을 아끼고 있다가 남겠다는 말이 돌아와 작게 한숨을 쉬고,)
라나 카샤르:... 그러는 스승님도, 그런 걸 숨기시는게 어딨어요.?! 이런 일이. (말을 잇지 못하며)
카르달:(셀림 근처에 와서 콕 볼 찔러요) "어때, 최초의 인간에게 면목이 없다는 말 다시 할 수 있어~~?"
"내가 뭐!! 난 왕족과 얽히기 싫어!! 자유로운 영혼이라고!"
라나 카샤르:왕족이면 뭐. 저도 자유로운 영혼이거든요? 아버지나 계속 제자리에 계시고, 그런거지.!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셀림을 따라 갈레네의 대답에 안도하는 눈빛이에요.)
갈레네:"...물이 없는 곳에서 사는 것도 괴로웠지만, 이제 이들이 없으면 외로울 거 같아요." (가슴 깊이 숨겨두었던 말을 꺼내고 자매들에 대한 미안함이 담긴 눈물을 흘려요.) "...미안해요. 먼 곳에서 가 이곳까지 닿지 않겠지만... 우리의 노래를 부를게요." (그들에게 고해하듯 말하며, 셀림을 응시합니다. 할 말은 많지만...)
저 우리 인어들에게도 과몰입해서 마지막의 마지막 순간까지 고민했어요.
그렇지만 역시 우리 애들을 보낼 수 없더라고요...
그래서 고향인 바다와 저와 갈레네가 정말 좋아하고 그리워하는 우리 자매들을 뒤로 사막으로 향하기로 했어요.
오랜 여행이 될 거 같아요. 카르달 말처럼 언젠간 다시 만날 수도 있겠죠.
이들에게는 시간이 많으니깐요.
그때까지 갈레네는 바다에서의 가족이자 자매들에 대한 추억을 안고 사막에 살아 가기로 했어요.
운명이 허락한다면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이제는 떠날 시간입니다. 사방에 가득했던 균열이 서로 맞붙으며, 조각나 합쳐졌던 두 세계는 점점 분리되고 있습니다.
:인어들은 손을 들어올립니다.
:그들의 손 끝에서는 부드러운 바람이 밀려나옵니다.
울... 애들아... (눈물툭)
저 멀티가 잘 안되는 인간이라서 정신이 없어가지고ㅋㅋ...
제대로 반응을 못했는데 저 정말 우리 인어들 좋아해요.
갈레네:(셀림의 그 얼굴을 보고 후후, 웃어요.) "셀림, ...종종, 보고 싶어요. 찾아가도 될까요?"
카르달:(어머, 레네 한번 더 밀어줘요)
"라나!!! 우린 정산이나 하러 갈까?" (윙크)
셀림 나즐렛:갈레네는 앞으로 어떻게 지내실 생각이신가요?
라나 카샤르:(이제 말릴 이유가 딱히 없네요. 옆에서 쿡쿡 웃다가)
정산이요? 아, 저랑 같이 하시면 몇 배로 깎이실텐데. 괜찮으세요?
카르달:"라나 버리고 가야겠다."
"인생은 역시 혼자지."
라나 카샤르:저희 아버지 볼 찌르신거, 바로 앞에서 뭐라고 하신거. ... 어? 아, 진짜.! 농담이거든요!
셀림 나즐렛:갈레네님의 종종은 어느정도를 뜻할까요.
카르달:"암튼 다 최초의 인간인거 비밀로 해줄거지? 난 되게 시끄러워지는 게 싫어."
"싫어! 농담치고 진심이었어!! 라나 이제 안봐!!!"
셀림 나즐렛:(카르달을 돌아보며 대놓고 아쉽다는 얼굴로) 아....비밀로 해야한다니..
라나 카샤르:스승님이 갑자기 사라지지만 않으시면요? 돈이야 뭐. (으쓱)
카르달:"비밀로 안하면 어디있든 찾아간다." (째릿)
갈레네:(밀리면 슬쩍 카르달을 째려보다가 피식 웃고는) "...글쎄요. 아마도 지금처럼 카르달 옆에서 일을 도울거 같아요." (바람에 흔들리면 머리카락을 넘기다가 살포시 웃어요.)
카르달:"뭐, 난 갈거야!"
갈레네:"당신이... 원할 때 갈게요."
셀림 나즐렛:라나님 .... ...부디 제 노력도 잊지 말아주시길. (준비되었습니다. 오시기만 합니다 나의 부와 명예여.)